*이번 시간 요약과 소감
 - 마지막 직면으로 어색한 자리에서 식사하는 상황을 했는데 생각만큼 긴장되거나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직면 후 검증할 것들
1. 자동적 사고의 확인   
-어떤 자동적 사고가 떠올랐나?
 긴장해서 속이 더불룩해서 남들처럼 맛있게 잘 먹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어떻하지?   
-예상치 못한 다른 자동적 사고는?  없다.
2. 타당한 사고의 확인   
-어떤 타당한 사고로 대처했는가?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말자
    
-그 타당한 사고가 얼마나 유용했는가?
 처음에는 조금 남들 시선이 신경쓰였지만 중간중간 선생님께서 물어봐 주실때 타당한 사고를 생각하니 덜 신경이 쓰였던것 같습니다. 
3. 깨달은 점
 이번 인지치료를 통해 직면을 하면서 나에게는 아직 자동적 사고가 나의 생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타당한 사고로 고치는 것이 쉽지 않으리라는 것을 느겼지만 나의 문제점을 알았고 그것을 고칠 수 있는 방법도 알았기 때문에 앞으로 내가 조금더 노력한다면 충분히 극복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또한 직면 후 비디오를 통해서 보면 내가 생각하는 것 만큼 많이 긴장되어 보이거나 발표할 때 떠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나의 인지오류도 있다는 것도 알았구요. 

*핵심신념 찾기(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딸셋 아들하나의 막내로 태어나 어려서 부터 부모님의 관심과 기대를 많이 받고 자라서 인지 언제부터가 나 스스로도 남들보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뿌리깊에 박혀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중학교때의 연세가 많으신 아버지의 갑자스런 퇴직으로 가정불화가 생기면서 약간 내성적인 저의 성격이 더욱 내정적이고 부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한번 뿌리박힌 자동적사고가 지금까지 계속 나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는것 같아요...  

* 오늘이 마직막시간인데 그래서 더욱이 꼭 참석하고 싶지만 제 아들이 장염으로 아파서 부득히 참석할 수가 없을것 같네요..
  10주동안 정말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진료과장님, 사회복지사 알음알이님 정말 수고하셨구요 감사합니다..^0^
  20기 모든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꼭 자조모임 합시다..(회장님, 총무님 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