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면 후 검증할 것들
1. 자동적 사고의 확인
  -어떤 자동적 사고가 떠올랐나?
 내 얼굴이 창피하다. 민망하다.
 
 -예상치 못한 다른 자동적 사고는?
 없다.

2. 타당한 사고의 확인
  -어떤 타당한 사고로 대처했는가?
 신경 쓰지 말자.

  -그 타당한 사고가 얼마나 유용했는가?
 워낙 머릿속이 하얘지고 안절부절 못했던 상황이어서, 타당한 사고를 진짜 한 것이 아니라 입으로만 형식적으로 말하게 되었다. 오히려 타당한 사고보다도 사람들이 친절하게 잘 이야기해주시고 웃어주셔서 그래도 많이 안정을 찾았던 것 같다. 하지만 타당한 사고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3. 깨달은 점
 치료에 대한 확신을 더욱 가지게 되었다. 발표 중에 지금 불안점수를 물어보고 바로 타당한 사고를 입 밖으로 말하는 방식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일상생활 중에 타당한 사고를 의식적으로 떠올리다 보면 서서히 자신감이 생기고 생각이 (타당한 사고로) 바뀔 것 같다.
 알음알이님 글처럼 나중에는 무뎌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음 직면 때는 더 안정감 있게 직면 하고 싶다.

4. 다음 직면상황은?(불안점수70점의 상황으로 준비) 
 발표할게요. 학교수업 연강으로 하고 바로 오는 것이라 피곤해서, 잘 할 자신은 없어요.
 수업 연강으로 6시간 들으면 평소보다도 더 머리가 멍하고 정신없거든요.
 카메라도 아직 무섭지만, 해야겠죠?
 프린트로 준비해서 간단히 앞에 나가서 읽는 것 하려고요.
 프린트 복사는 제가 병원에 조금 일찍 가서 하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