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클리닉게시판

21기 첫번째 과제 수행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4 11:00 조회50회 댓글1건

본문

1. 첫번째 시간 요약 및 소감
  - 사람 만나기 싫어서 치료받고자 참여했는데 자기 소개를 해야 하다니..
    그 순간부터 호흡이 가빠지고 손에 땀이 나고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 더구나 다들 아름다우신 여자분들이어서 시선을 마주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 그래도 용기를 내서 먼저......  오늘 병원문을 밀치고 들어올 때 이미 적극적으로
    치료하려고 결정하고 내발로 들어온것 아니었던가. 
  - 각자의 마음속에 비밀로 해오던, 감추고 싶었던 자신들의 치부를 의사가 아닌 생면
    부지의 타인들 앞에서 용기를 내어 얘기하는 님들의 모습에 그저 존경을 표할 따름
    입니다.
  - 과장님의 말씀처럼 제발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반은 치료된
    것이라는 말씀에 느끼는 바 아주 컸답니다. 10주간 이끌어주시는 프로그램대로 충실
    히 능동적으로 참여한다면 반드시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 아울러 우리 21기 동료분들 10주 후에 염원하시는 훌륭한 성과 얻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화이팅!!! 

2. 공포 및 회피목록
  - 상황1 : 처음 대하는 업체의 여러 사람과 나 혼자서 책상을 마주하고 앉아서 대화
            공포감 100, 회피점수 50(직무상 무조건 회피할순 없기에,가능하면 바쁘다
            는 핑계로 다른 직원이나 상사에게 그 약속을 떠넘김)
  - 상황2 : 회의나 소개의 자리에서 내 차례를 기다릴 때  
            공포감 100, 회피점수 50(마음이야 도망가고 싶지만 어쩌겠습니까)
  - 상황3 : 직장 상사와의 회의 자리(차분한 대화 없이 강압적인 상사들)  
            공포감 50, 회피점수 25(어쩔수없이 참여)
  - 상황4 : 친구들과의 모임(동창회, 정모 등)
            공포감 100, 회피점수 75(친한 친구들과의 모임은 피하지 않음)
  - 상황5 : 회의나 모임 중 나 자신이 화제가 되어 이목이 집중될 때
            공포감 100, 회피점수 0(대개 피할 순 없는 상황: 어색하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시선불안)
  - 상황6 : 발표(프리젠테이션)
            공포감 100, 회피점수 25(직무상 무조건 회피할순 없기에)

  - 친구를 피하는 : 나보다 못했던 친구들이 경제적으로 부유하게 살고 있다는 점에 
           열등의식을 느끼며 회피
  - 업체 직원과의 회의 : 여러 눈이 나만 집중하는 과정에서 내가 실수하는 모습을 
           보일까봐 많이 긴장
  - 직장상사 : 어떤 프로젝트에 대한 성공은 직원이 아닌 상사들의 노력이 대부분이
           고, 실수나 실패는 전적으로 직원이 잘못했다는 이중인격적인 모습에 대한 
           증오.  내가 꾸려가야할 가족이 있고 병원 치료까지 받는 마당에 다른 
           직장으로 옮길 용기도 현재는 없지요. 이런 나 자신을 자꾸 싫어하게 
           됩니다. 매일매일 답답하고 한숨만 나오고 했답니다.
  - 10여 년전의 한 웃음거리가 기화가 됐는진 모르지만 이런 여러가지 원인들이 뒤죽
           박죽으로 섞여 오면서 도저히 이 사회에서 지금의 상태론 살아가기가 힘들
           기에 병원행을 선택한 것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모습
           으로 돌아 가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수고하셨습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적어주셨네요^^
그냥 생각을 떠올리는 것보다 이렇게 적어보는 것이 생각을 더 명확하게 해준답니다. 이제 반은 성공하셨느니 앞으로 꽃게님의 말씀처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일만 남았습니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마시고 열심히 참여해주세요~화이팅!!!^o^

경기정신과의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443-13 사업자 등록번호: 135-90-85039 | 대표자: 윤희웅 | TEL: 031.247.1135

Copyright © 2021 경기정신과의원 All rights reserved.

youtube
instagram
facebook
twitter
TODAY
510
TOTAL
68,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