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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기 네번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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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4 10:55 조회4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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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과 소감

 저번시간에는 샌드위치 먹은 것이 체해서 교육시간 내내 배가 아팠어요. 기분도 안좋았고요. 그래서 표정이 딱딱하게 굳은 채로 앉아 있다가 온 기억이 나요.ㅡㅡ;;

 문답법을 통해 타당한 사고 개발하는 것을 배웠어요. 
 저는 솔직히 10월18일 오전까지는 마음구석 한켠에 이 인지행동치료에 대해 의심과 불만이 있었는데, 수요일 밤에 이것저것 생각해보다가 이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잘 짜여 져 있고, 사회불안증에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요. 물론 지금도 앞으로도 인지행동치료 효과에 대해 의심하거나 불만을 갖지 않을 것 같아요.
 진료과장님께서 제 인지오류를 지적해주실 때, 
내색은 안했지만 존경스러웠어요.'아!! 난 그 때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이런 관점이 있을 수도 있지. 맞다~이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더 편하겠구나!' 하고요. 
 타당한 사고를 개발해서 실천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이 문답법이라는 것이 어려운 작업이지만, 자꾸 시도해보고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차차 나아질 제 모습을 기대해 보기로 했어요.
 자꾸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만 몰입하여 스스로를 가두지 말고, 마음을 편히 먹고 시야를 더 넓게 가지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고 싶어요.

 다만,, 한동안은 제가 타당한 사고 개발할 때 진료과장님이나 다른 분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요.ㅠ
 저는 저 스스로를 굉장히 괴롭게 하는 생각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이것을 논리적이고 타당한 생각으로 바꾸는 능력이 아직은 부족한 것 같아서요.('책을 안읽어서 그런가?'-.-ㅋ 책이 통 손에 안잡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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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적 사고 : 사람들이 날 싫어하고, 뒤에서 욕 할 거야. 결국 모두 나를 떠나고 나는 혼자가 될 거야.
   인지오류 : 독심술, 점쟁이사고, 파국적 예상, 감정적 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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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답법

불안한 나 : 사람들이 날 싫어하고, 결국은 나에게 등을 돌릴 거야.

Sound mind : 너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있어?

불안한 나 : 나는 너무 무뚝뚝하고 내 마음을 상대방에게 표현하지 못해서, 사람들이 나에게 질려버리고 흥미를 잃을거야.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되는지 모르겠어. (말을 해도 내 생각을 왜곡해서 말하게 되고, 정확히 내 마음을 전달하지 못해.)

Sound mind : 진짜로 너는 사람만나면 아무것도 할 말이 없는 사람이고, 무뚝뚝한 사람이야? 그럼 이유는 있어?

불안한 나 : 음.......꼭 그렇지만은 않아. 내 친동생이랑 놀 때는 전혀 무뚝뚝하지도 말이 없지도 않고 오히려 그 반대야. 오랫동안 고정된 내 이미지를 망가뜨릴 수 있을 정도로 편한 사람과는 굉장히 재미있게 놀아. 
 할 말이 생각 안 나고, 마음표현이 안 되는 이유는 내가 사람을 만날 때, 나를 매력 없는 사람이라고 단정 짓고, 긴장해서.. 경직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아.

Sound mind : 너가 매력 없는 사람이라는 증거 있어?

불안한 나 : 솔직히 지금의 내 모습은 여러 가지로 좀 그래.. 생각하면 우울해서 생각하기 싫어..얼굴부터가 이상해. 이건 못 생긴 정도가 아니라 완전 이상하게 생긴 거야. 특히 가까이서 보면 Shit! Oh No~

Sound mind : 이상하게 생기면 매력 없는 거야?

불안한 나 : 글쎄.. 다른 매력이 있으면 되는 건가? 예를 들어 이상하게 생겨도 잘 웃고 밝고 낙천적으로 살아서 인상이 좋다거나, 인간성이 좋다거나........?!

Sound mind : 그래? 그럼 앞으로 너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떤 대처를 할 수 있지?

불안한 나 : 어.......그럼 '얼굴이 이상해도 괜찮아~다른 매력이 있으면 돼~'이렇게 생각해야 하는건가..?
 자신감을 가지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근데 솔직히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우울해하고 있으면 더 이상해지잖아..그건 나에게 전혀 도움이 안돼~자신감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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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의직면 준비 ☆☆

 이거 제가 곰곰이 생각해보고 월요일이나 화욜 오전에 따로 올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요번주 월화수 학교 안가니깐 천천히 생각해볼게요.
 발표하고, 모든 사람과 한번씩 눈 맞추기(진료과장님 아이디어) 두 개밖에 생각 안나고 막상 뭘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눈 맞추기는 다른 분들이 제가 이거 한다는 것을 다 아는 상황에서 하면 왠지 민망하고 웃길 것 같기도 하고..눈 맞추기는 다른 직면 하면서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좀 고민되요.
 발표하는거는 카메라 찍는게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근데 눈맞추기만 하는 것도 카메라로 촬영하나요?
 (혹시 만약 만약에 모의직면 또 어떤 것이 있는지 추천해주실 것이 떠오르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ㅠ 아님 발표하고, 눈맞추기 중에 뭐가 좋겠다 라든지요.)

 벌써 새벽 5시네요. 요즘 불면증 같은게 생겨서 잠이 안와요. 그래서 누웠다 일어났다 인터넷했다를 계속 반복하다가 언제부터인가 이 과제를 했는데 완전 밤을 지세웠네요ㅠ
 또 길어서 죄송해요.
 교육 때 요약해서 말할게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스크류바님, 과제 너무 잘하셨어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이 치료를 믿고 과제를 하는 것에 열심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크류바님은 이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고 계시니까 좋은 결과가 있을 거에요^^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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