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기 회원 봄입니다.
조금 있으면 추석이네요.  우리 19기님 모두 풍성한 한가위 맞이하세요

저번주 첫 직면
그날 아침부터 너무 긴장되었어요. 결국 아침 회의에서 너무 초조.불안한 나머지
살며시 나왔습니다.   아마도 첫 직면에 대한 두려움이 제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아
그런 행동을 한 것 같습니다.  사실 두려워서 "병원에 가지 말까"이런 엉뚱한 생각을
잠시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만약 이런식으로 한번 참석
하지 않으면 계속 더욱 더 두려움에 아예 포기할 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제 앞날이
깜깜했습니다.  그래서 결심하고 "이러면 안 돼" 제 스스로 마음을 다져 먹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잘 하시고 제가 제일 끝으로 하게 되어 기다
리는 동안 약간은 초조했습니다.  저의 직면상황을 동영상으로 보니 제가 늘 생각했던
만큼 상기되거나 떨리는 목소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잠깐 "아마도 나와 증상이
비슷하신 분들만 계신 자리라 내가 떨지 않고 무사히 끝났을지도 몰라" 이것 또한 인지
오류이겠지요.  약간의 자신감이 생겼지만 내일 또 직면상황을 생각하니 걱정이네요
"떨면 어때  넌 할 수 있어" 그래 열심히 하면 나의 변화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거야
열심히, 꾸준하게 노력하겠습니다.


1. 자동적 사고의 확인
  - 어떤 자동적 사고가 떠 올랐나?
    이렇게 적은 인원인데도 떨면서 나의 의견을 잘 전달하지 못할거야
  - 예상치 못한 다른 자동적 사고는?
    다른 분들은 다들 잘 하셨는데 나는 잘 하지 못하고 낙오자가 될지도 몰라


2. 타당한 사고의 확인
   - 어떤 타당한 사고로 대처했는가?
     이렇게 적은 인원인데 내가 떨겠어? 여기서 떨면 어때   
     직장에 소문 날 것도 아닌데... 그냥 한번 당당하게 하는 거야
   - 그 타당한 사고가 얼마나 유용했는가?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었고 마음이 안정되니 목소리 또한 제 생각보단
     크고 똑박똑박하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런 타당한 사고가 제 마음 깊숙하게 자리잡았음 합니다.


3.  깨달은 점
    첫 직면 많은 떨림으로 시작되었지만 하고 나니 한결 자신감도 생기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러나 그리 오래 가진 않았습니다.  계속 연습이 필요하겠죠.
    반복 연습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자신감을 가지도록 노력하겠습
    니다.

4.  다음 직면상황은(불안점수 70점)
    직원 친절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