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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나를 확인하자! - 19기7번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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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4 10:38 조회5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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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두 번째 직면을 시도하는 날이었습니다.
첫 직면과는 많이 달라진 자신을 느끼실 수 있으셨죠?
보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타당한 사고를 생각할 수 있도록 실제상황에서도 회피하지 마시고 계속 직면을 해보세요.
여러분들은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충분히 가지고 계십니다.
화이팅 하시구요, 오늘 수업내용 정리해드릴께요~^o^ 

<과제점검>
ㆍ임00
'손 떨면 안돼 그러면 수전증으로 볼 거야, 혹시 알콜중독자로 생각하면 어쩌나?'라는 자동적 사고가 떠올랐다. 그래서 직면 시작 후 처음엔 긴장을 많이 했으나 '떨어도 괜찮아 남들이 모를 거야, 설사 안다 해도 그걸 가지고 뭐라 그러겠어, 손 떨림이 좀 긴장해서 그런 거지, 수전증이나 알콜중독은 아니잖아.'라는 타당한 사고를 하니 차차 마음의 평온을 찾게 해서 손 떨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어떤 상황이든 인지오류가 느꼈을 때 타당한 사고로의 전환노력이 관건인거 같다. 보다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ㆍ김00
2001년도에 현장이 바뀌고 나서 일주일마다 한 번씩 회의를 했었는데 안하던 발표를 하려니 긴장되고 떨리고 머리가 하얗게 되었었다. 그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직면을 할 때 '분명히 말을 할 때 떨거야. 말문이 막혀서 아마도 그 자리에서 얼어 불을 꺼야, 자연스럽지 못하고 어색할 거야.'라는 자동적 사고가 떠올랐다. 그러나 '떨어도 괜찮아. 까짓거 좀 못하면 어때. 누구나 청중 앞에서는 떨거야. 네가 무슨 MC도 아닌데.'라는 타당한 사고를 하려고 노력했다. 직면이 끝나고 동영상을 보았을 때 처음에는 조금은 긴장을 했고 중간에는 약간 말이 꼬이기는 했어도 '저것이 누구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혀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내 인생에서 대중 앞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많이 한 적도 없어서 발표하는 법을 잘 모르고 긴장되어 잘 못할 줄 알았는데, 내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로 흐뭇하고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이것도 자동적 사고인지는 모르나 다들 자신들이 어떤 문제점이 있는 것을 알기에 자연스러웠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여기 와서 얘기를 하고 상대방의 얘기를 듣다보니 말문이 트이고 점점 쌓인 것이 줄어드는 것 같다.

ㆍ하00
적은 인원인데도 ‘떨면서 나의 의견을 잘 전달하지 못 할거야. 다른 분들은 다들 잘 하셨는데 나는 잘 하지 못하고 낙오자가 될지도 몰라.’라는 생각에 순서를 기다리면서 긴장했었다. 그러나 ‘이렇게 적은 인원인데 내가 떨겠어? 직장에 소문 날 것도 아닌데 여기서 떨면 어때. 그냥 한번 당당하게 하는 거야.’라는 타당한 사고를 하니까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었고 마음이 안정되니 목소리 또한 내 생각보단 크고 또박또박하게 나온 것 같다. 아침부터 떨었고 오기 싫었는데 안오면 계속 그렇게 살아가야 할 것 같아서 부랴부랴 왔는데 직면을 하고 나니 마음이 많이 편했다. 그리고 한결 자신감도 생기고 마음이 편해졌다. 오늘도 어떤 주제로 좋은 의견을 말할 기회가 있었는데 예기불안은 심했지만 결국 발표를 했으며 떨지 않았다. 이런 타당한 사고가 내 마음 깊숙하게 자리 잡았으면 한다.

ㆍ문00
저번에 직면을 할 때 "떨리는 군. 상대방이 알아채면 나를 우습게 볼 텐데, 매끄럽게 말해야 하는데, 정리가 잘 되지 않는 군. 시선을 한 명씩 맞추면서 논리정연하게 말해야 하는데."이라는 자동적 사고가 떠올랐다."떨어도 괜찮아. 누구나 어색한 상황에선 누구나 긴장하고 떨려."라는 타당한 사고를 하니 순간순간 긴장/불안감을 낮추는 데는 유용했으나, 평소와 같은 안정감을 찾기에는 부족했다. 그러나 모니터링 동영상으로 다시 봤을 때, 내가 생각하는 만큼 긴장한 모습, 떠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머리 속으로 정리가 잘 되지 않아, 말이나 발음이 꼬이는 모습은 간간이 보였으나, 내가 느끼는 긴장/불안감이 상대방에게 그대로 전달, 관찰되는 것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떤다는 것, 긴장/불안해 하는 신체, 심리반응을 완벽하게 만들려 하지 말고, 그에 따라오는 순간적이고 자동적인 사고들의 흐름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면접을 볼 때 떨리지 않았고 약간 긴장되었고 떨리면 어때라는 타당한 사고를 했다. 

<수업내용>
◎임00
ㆍ상황: 관공서나 은행에 가서 각종 신청서 작성하기(불안점수=70점)
ㆍ자동적 사고
 -손 떨면 안돼 
 -글씨를 잘 써야할 텐데
 -손 떨면 바보처럼 볼 거야
ㆍ타당한 사고
 -떨어도 괜찮아
 -글씨 좀 못쓰면 어때
ㆍ목표: 앞에서 끝까지 작성하기
ㆍ불안점수의 변화와 타당한 사고
70점, 떨어도 괜찮아→70점, 떨어도 괜찮아→60점, 떨어도 괜찮아→60점, 떨어도 괜찮아→60점, 떨어도 괜찮아→60점, 떨어도 괜찮아→50점, 떨어도 괜찮아→50점, 떨어도 괜찮아→40점, 떨어도 괜찮아→40점, 떨어도 괜찮아
ㆍ본인의 반응
처음에는 긴장되었고 약간 떨림을 느꼈다. 얼굴이 붉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상대방이 말을 걸면 더 떨려서 일부러 쳐다보지 않았다. 총 3장을 작성했는데 1장을 쓰고나니 불안이 줄어들었다.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대성공을 한 것 같다.
ㆍ타인의 반응
 -일부러 더 떨리라고 질문을 많이 했는데 손 떨림을 전혀 못 느꼈다.
 -손과 얼굴을 유심히 봤는데 미동조차 없었으며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다.
 -은행에서 글씨를 쓸 때 질문을 하면 안쳐다보는 것이 대부분이다.
 -글씨도 느린 것이 아니라 빨리 썼다.
 -나도 글씨를 쓸 때 긴장되면 떨릴 때도 있긴 하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자동적 사고를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과제>
직면 후 검증할 것들
1. 자동적 사고의 확인
  -어떤 자동적 사고가 떠올랐나?
  -예상치 못한 다른 자동적 사고는?
2. 타당한 사고의 확인
  -어떤 타당한 사고로 대처했는가?
  -그 타당한 사고가 얼마나 유용했는가?
3. 깨달은 점
4. 다음 직면상황은?(불안점수100점의 상황으로 준비)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직면을 할수록 자신에 대한 생각이 달지지고 있습니다. 너무 부정적인, 과도하게 불안하였던 평가들이 많아던 것입니다.
아직도 불안한 생각들이 많이 떠오르시겠지만, 새로 알게된 사실들은 분명히 믿고 그렇게 알고 자주 생각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하다보면 절로 긍정적인 생각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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