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비난이나 비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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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두 번째 과제한 것 다시 읽어보니깐, 끝부분에 제가 타인의 비난이나 비판이 두렵다고 썼던데, 좀 빠트린 부분이 있어서 보충을 하려고요.
그리고 저와 만나는 모든 분들에게 부탁드리는 일이기도 하고요.
제가 무조건 적으로 타인이 저를 비난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감사해 해요.
제가 정말 무서운 것은 제 앞에서는 정말 친절한 척, 친한 척 하면서 뒤에서는 욕할까봐 그게 두려운 거거든요.
저는 부족한 점이 많고, 특히나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너무 많이 서툴러요.
그래서 저는 정말 좋은 사람이고 싶은데, 본의 아니게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할 때도 있을 것 같아요.
특히나 요번에 제가 고치려는 점 중의 하나가 시선공포잖아요. 시선이 불안정하다 보니깐 대인관계에 있어서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거든요. 즉, 사람과 대화를 할 때 그 사람의 표정이나 눈빛, 몸짓 등의 비언어적인 정보를 많이 놓쳐요.
아무튼 저는 다른 사람이 저에게 충고해주는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해요. 저에 대해 충고를 해주셔도 좋고 비판을 해도 좋아요.
☆ 단 저와 단 둘이 있을 때나, 아는 사람들, 편한 사람들끼리 있을 때, 이야기해 주세요.ㅎ
(그렇다고 너무 대중들 앞에서 큰소리로 얘기하면 좀 창피하잖아요.;;)
'너는 이런 점이 정말 안 좋다, 이건 좀 고쳐야 할 것 같다, 너가 이럴 때 정말 기분 나쁘다...' 등 저에 대한 충고, 비판, 비난 다 좋으니깐 저한테 직접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돌려서 하는 것 보다 좀 직설적으로 저한테 직접 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제가 판단을 해보고, 고민도 해보고, 정말 고쳐야겠다고 생각이 들면 고치려고 노력하고, 그러다보면 여러 가지로 발전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ㅋ
생각해 보면 충고라는 것은 애정과 관심이 있어야 해주는 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듣고 싶어요. 욕이라도 좋아요.ㅎ
제가 애정어린 충고들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정말 감사하고 너무 좋았거든요.
근데 애정없는 비판도 그 때는 상처 받겠지만, 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뒤에서는 마구 욕하고 막상 얼굴보면 온갖 친한척 다 하는 건 너무 잔인한 일인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이 저한테 다른사람 뒷담화를 심하게 할 때마다 저는 그 사람이 무서워요.
나 없으면 내 뒷담화 할 것 같아서요ㅎ
정말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면 뭔가 충고를 해주거나, 힌트라도 줘서 그사람이 고칠 수 있게 도와주면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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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고 또 한가지 빠진 것이 있는데, 전 사람이랑 직접 대화하는 것 보다 전화로 대화하는 게 더 불편하고 힘들어요.ㅠ
완전 초조,불안하고 이상하게도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것 보다, 더 버벅거리는 것 같아요.
이 문제는 대1때 제 남자친구가 하도 심하게 단련시켜줘서 많이 호전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좀..
제 목소리가 안좋아서 자신감도 없고요.
과제할 때 그런점은 전혀 언급 안한 것 같아서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사람이 셋이 모이면 그중 한사람은 스승이 될수있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배울수있는게 한가지는 있다는 말도있구요.남의 말을 들을 자세가 되있다는게 중요한것 같아요.중요하지 않더라도 타인의 얘기를 듣다보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수있게 되는것 같아요.다른사람에게 마음이 열려있으신것 같아 부럽습니다.꼭 좋아지세요.화이팅.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목소리가 안좋다니요?
저보다 훨씬 좋으시던걸요!!! 자신감 가지셔도 됩니다~
그리고 스크류바님을 뒤에서 마구 헐뜯는다는 증거도 없는데
미리 걱정부터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런 부정적인 생각은 스크류바님을 위한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스크류바님을 위한 보다 긍정적인 사고를 해보세요~
힘내시고요, 추석 잘 보내세요~^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