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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나-18기 마지막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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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1 11:05 조회5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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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 집에는 잘 들어가셨어요?
10주간의 짧지만 긴 여정이 끝나고 막을 내렸습니다.
아쉬운 마지막이지만, 끝이 아니기에 웃으면서 마칠 수 있던것 같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 모두모두 화이팅하세요~!!!^^
그럼 오늘 수업내용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수업내용>
◎변화 점검하기 
-불안할 때 반사적 생각을 확인할 수 있습니까?
-반사적 생각들에서 인지적 오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까?
-반사적 생각들을 검증하기 위해서 반론적 질문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까?
-불안한 상황에서 타당한 생각을 개발하고 그것을 사용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의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매일 연습을 합니까?
-회피를 합니까?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을 피하지 않고 부딪혀 보려고 합니까?
-미묘한 회피(소극적 회피)나 상황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것들을 하지 않습니까? 

◎인지행동치료를 통한 나의 성취도
-이 프로그램에서 배운 새로운 기술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동안에 생긴 내 인생의 변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습득한 방법들 중 스스로 자신 있게 생각하는 것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동안 했던 것 중, 예전에는 전혀 하지 못했거나 오랫동안 하지 않았었던 것

◎치료 종결 후 첫 달의 목표
-치료 종결 후 한달 되는 날까지 수행할 인지행동치료적 상황들
-그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
-그 문제와 연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사적 생각들
-그 문제와 연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사적 생각에 대한 대처와 해결방안

◎치료 효과를 유지하는 방법
-회피를 회피하라
회피를 빨리 중단할수록 사회불안을 더 빨리 극복할 수 있다. 비록 불안하더라도 그 상황을 직면할 때마다 공포감을 정복하게 되고 변화되어 갈 것이다.
-인지행동치료에서 배운 것을 계속 사용하라
치료 기술들이 익숙해질수록 생략하기 쉬운데, 이런 기술들은 불안을 조절하는데 매우 중요한 도구이므로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불안은 기회이다
불안이 유발되는 상황을 위험으로 보지 않고 기회로 보는 사람이 빠른 발전을 할 수 있다
-자신의 성공에 보상하라
예전에는 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성공에 대해 그때마다 자신에게 꼭 격려해준다

◎마지막 수업을 마치며(평가)
ㆍ방00
-내가 바라본 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닐 때 혼자 성적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며 '성적이 떨어지면 친구들이 나를 못나게 보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많이 했었다. 이것이 사회불안증의 시작이 된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때는 성적이 전부인줄 알았다. 그래서 '나는 못났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대학교를 다닐 때는 성적이 전부가 아님을 알아도 그런 생각이 굳어져서 바뀌지 않았다. 전에는 긴장되고 떨리는 상황을 회피하기만 했었는데, 이 교육을 통해 '또 떨고 있구나'하는 자동적 사고가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타당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고 회피하지 않는다. 피하기만 해서 하지 못한 일들이 너무 많아 후회가 된다. 전에 다니던 직장에 다시 다녀도 열심히 할 것 같다. 
-타인이 바라본 나: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다. 불안할 때의 대처방법을 알고 있고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본인의 모습이 이상하지 않다는 것을 이제는 알고 발전한 것 같다.

ㆍ임00
-내가 바라본 나: 상사 앞에서 많이 긴장되어 차대접을 할 때 손을 떨지 않기 위해 약을 복용해 왔다. 처음에는 이 약을 끊으려고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인지오류를 찾다보니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무남독녀이고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를 잘해서 기대를 많이 받아왔기 때문에 잘해야된다는 강박적 부담이 많았다. 그리고 중학교 때 책을 읽을 때 창피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발표를 회피하게 된 것 같다. 대학교 때도 교양수업 중에 발표수업이 있으면 안들었었다. 그러나 직면을 통해 내 목소리가 안정적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이제는 말을 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리고 긴장되는 상황을 떠올리고 타당한 사고를 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타인이 바라본 나: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알고 생활하면서 습관을 바꾸려는 것 같다. 말도 너무 잘 하고 침착하다. 

ㆍ이00
-직면
 상황: 교회 교육관에서 신도들 앞에서 강의하는 상황
 목표: 책을 보면서 예배를 진행하다가 고개들고 설명하고 신도에게 질문하기
 불안점수의 변화와 타당한 사고
  40점, 떨려도 괜찮아→60점, 떨려도 괜찮아→50점, 떨려도 괜찮아→60점, 떨려도 괜찮아
-내가 바라본 나: 어렸을 때부터 집안이 유교적이어서 어른들에게 의견을 말하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어릴 때 몸이 약해서 부모님이 항상 걱정했었으며, 부모님에게 칭찬을 받은 적이 없었다. 그런 분위기 때문에 내 주장을 펼 수 있는 성격이 형성되지 못한 것 같다. 그리고 자신감을 잃었으며 '난 아무것도 못해.'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자리잡았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는 나를 드러내기 위해 일부러 못된 아이들과 어울리기도 했었다. 이렇게 병인줄만 알았던 사회불안증이 교육을 받아보니 자동적 사고와 인지오류 등 많은 내용들이 있었다. 지금 당장 모든 것이 바뀌진 않겠지만 대처능력을 갖게 되었고 타당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소득인것 같다. 언젠가는 고개를 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타인이 바라본 나: 말을 할때 굉장히 자연스럽고 말에 힘이 있다. 목소리에서 자신감이 묻어난다. 

ㆍ김00
엄마는 조금 과장해서 생각하거나 말하는 재앙화 사고와 지레짐작의 오류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때로는 나를 외롭게 하고 '나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엄마가 혼내면 동생도 뭐라고 한다. 그래서 할 말을 못하게 되고 짜증만 난다. 많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혼내서 주눅이 들긴 하지만 나 스스로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빨리 글을올리셨네요 수고하셨읍니다 원장선생님 과장선생님 오선생님 그리고 18기 모든분들꼐 감사드립니다 좋은 인연이였습니다 학습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병의 정체를 알수 있었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였던것 갇습니다 시간을 길게 잡고 문제를 풀어갈 작정입니다 모든분들 종종 만나 뵐수 있겠지만 훗날 또다른 인연으로 만나기를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엔젤님도 10주동안 수고많으셨고요,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육을 통해 배운 대처방법들을 잘 활용하시길 바라고요,
다음에 뵐 때는 환하게 웃는 얼굴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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