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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불안의 양상과 원인은?-20기 첫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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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1 11:13 조회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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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 교육은 어떠셨어요?
아직은 서로 어색하지만 이 교육에 함께 참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가까워 질 것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교육에 참석해주시고요, 
마지막까지 화이팅하세요!!!^^
그럼 오늘 배운 내용 정리해 드릴게요. 

<수업내용>
◎치료진과 18기 회원 소개
정00: 낯선 사람과 있거나 나에게 시선이 집중되면 불안해진다. 머릿속이 하얗게 되고 얘기도 겉돌고 말이 빨라지며, 말을 하고 나면 실수를 한 것 같아서 자책한다.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은데 말실수를 할까봐 걱정되어 피하게 된다. 물건을 살 때도 점원에게 처음 말걸기가 힘들다.

유00: 긴장을 하면 목소리가 떨린다. 발표를 잘 할 때도 있지만 중압감이나 위기의식을 느끼면 긴장하게 되고 업무에 대해 조리있게 설명하지 못한다.

백00: 고등학교 때 발표불안이 있었고 결혼 후 괜찮다가, 최근 직장에서 지점을 옮기면서 소극적으로 변했다. 긴장하면 소화가 잘 안되며 그때 남의 시선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모르는 여자와 있을 때 더 긴장이 된다.

윤00: 발표불안과 대인관계 불안 둘다 있다. 지금도 말을 하려니까 머릿속이 하얗고 손에 땀나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내일 전공수업 발표가 있는데 준비를 많이 했는데도 많이 떨린다. 예전에 발표하는데 교수님이 '너 왜 이렇게 떨어? 그래서 교사 할 수 있겠어?'라고 한 적이 있다.

김00: 평소에 알던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나 다른 친구들은 다 편한데 대학에서 만난 사람들은 좀 서먹서먹하다. 그래서 현재 휴학까지 한 상태이다.

전00: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자신감이 없어 대인관계가 불편하다. 그래서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어도 깊은 관계가 되지 못한다. 긴장을 하면 머리가 멍해지고 하고 싶은 말을 못하며 집에 와서는 후회한다. 외모에 자신이 없어 시선공포도 있고 조용한 자리에서의 침삼킴공포도 있다. 

송00: 친구들과 친해지려고 해도 잘 안되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 상대방의 표정이 안좋으면 '나 때문에 그런가?'하고 과민반응을 하게 된다. 집이나 아주 친한 친구들과 있을 때는 긴장하지 않는다.

이00: 발표할 때 목소리 떨림이 조금 있고 얼굴도 붉어지며 마이크를 잡고 발표하면 더 불안하다. 회사에서 성장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어려움을 느꼈으며 내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참석하게 되었다. 

◎치료 중 지킬 것들
출석, 시간엄수, 과제부과, 그룹 참여, 신뢰

◎나의 문제는?
이00: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하는 것이 불편하다. 발표를 할 때 목소리가 떨리고 얼굴이 붉어진다. 그래서 결국 회피하거나 짧게 한다. 회사에서 지위가 올라가고 아랫직원도 생기는데 발표하기를 망설이니까 사람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내 성장도 못하는 것 같아서 왔다.

유00: 직장에서 하루종일 계속 불안하다. 특히 전화를 받아서 그 내용을 사람들에게 전달할 때  긴장된다. 그렇게 계속 신경을 쓰다보니 머리가 아프다. 전에는 전화를 안받으려고 했으나 요즘엔 일부러 받으려고 하며 복식호흡으로 대처하고 있다. 다른 병원에서 약을 10년 동안 복용하였으나 최근에 약을 먹어도 불안이 계속되어 이곳에 오게 되었다. 

백00: 발표하기 전에는 긴장되지만 막상 하면 떨지 않는다. 그러나 여자들만 있으면 긴장이 되고 속이 더부룩하며 소화가 안된다. 그러나 긴장되는 상황을 회피하지는 않는다. 직장을 자른 지점으로 옮길 텐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어 이곳에 왔다.

윤00: 발표를 하거나 처음 만난 사람 또는 교수님이나 선생님처럼 권위적인 사람과 같이 있을 때 불편하다. 그럴 때는 목소리와 손이 떨리고 말의 속도가 빨라지며 말이 엉키기도 한다. 그래서 발표를 안하려고 하고 회피해왔다. 다른 사람처럼 편안하게 발표를 하고 싶어서 오게 되었다.

김00: 처음 만난 사람과 있을 때 불편하다. 아무 얘기도 못하고 마음이 불안하다. 그런 상황을 전부 회피해왔으며 고치기 위해서 여기에 왔다.

전00: 집 밖으로 나오면 모든 것이 불편하다. 특히 사교적이어야 하는 자리가 불편하다.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어야 할 텐데 능력이 없다. 불안한 상황이 되면 소화가 안되어 체하고 머리가 멍해져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그리고 조용할 때는 침삼킴이 자꾸 의식되어 불편하다. 그래서 집에만 있었고 계속 회피해왔으나, 부모님이 걱정하셔서 이곳에 오게 되었다.

정00: 낯선 사람을 대하거나 윗어른과 함께 있을 때 긴장된다. 그리고 있던 사실은 얘기할 수 있는데 내 의견을 주장할 때에 긴장이 많이 된다. 그러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발이 차가워지며 머릿속이 하얗게 되고 목소리가 떨릴까봐 걱정이 된다. 육성보다 마이크로 발표할 때가 더 편하다.

송00: 처음 만난 사람이 있거나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긴장된다. 그리고 처음 만났을 때 먼저 말을 걸기도 하지만 많이 친해지지는 않는다. 긴장이 되면 나도 모르게 손이 떨리고 몸이 경직되며 목소리도 떨리고 이상해진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에 땀도 난다. 시험불안도 있는데 특히 수학시험 때 불안하며 기본적인 것도 다시 풀어서 고치곤 한다. 예전에는 이런 상황들을 일부러 더 부딪히려고 했었는데 요즘에는 피하려고 한다.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어서 오게 되었다.

◎생각해 볼 문제들
-상황에 대한 부정적 믿음
-결과에 대한 부정적 예측
-불편한 신체증상
-행동은?

◎불안의 역사는?
송00: 5학년 때 부모님끼리도 알고 있는 친구가 1학기동안 왕따를 시킨 적이 있다. 그 후 뒤에서 수근대는 것이 내 얘기 같고 험담할까봐 싸우지도 못하겠다. 그리고 중2때 영어시간에 'Here!'하고 발음을 굴려 혼자만 대답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애들이 키득거리고 웃었었다. 그 후 영어책을 읽을 때도 일부러 발음도 안굴렸다. 

유00: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번호대로 국어책 읽기를 시켰는데 내 번호가 다가올수록 두근거렸고, 읽을 차례가 되었을 때는 너무 많이 떨려서 전혀 읽지 못했었다.

백00: 아버지께서 연세가 많으셔서 내가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퇴직을 하셨고, 그때 가정불화가 많았다. 그때부터 내성적으로 바뀌었고 떨리는 증상이 나타났다. 사람들과 첫 대면을 했을 때 '잘 보여야지.'라는 생각이 앞서서 행동이 소심해진다.

◎사회불안증의 원인
유전적 경향 ? 1/3
사회 경험의 영향- 2/3

◎사회불안증은!!
-학습된 반응이다!
-새로운 방식을 배울 수 있다!

◎무엇을 학습하였는가? 어떤 것을 믿어 왔는가?
-아무 말도 못하게 될 거야
-날 보고 이상하다고 여길 거야
-대처방식은?

◎내가 사회적, 가정적, 환경적 영향으로부터 믿어 온 생각들
-자신과 타인에 대한 부정적 믿음
-미래에 대한 부정적 예측


<과제>
-이번 시간 요약과 소감
-공포 및 회피 목록 작성
-교재 1~2장 복습
-교재 3~4장 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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