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과제 및 중요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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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한궤도 입니다.
19기 분들, 어느덧 서로 친해지고 서로에게 격려해주는 모습보니
너무 아름답고 멋지단 생각 드네요
전 내일 공포점수 70~80점짜리 실제직면상황에 접하게 됩니다.
회식입니다.
일반 회식과 다른점은
1. 회사앞에서 회식하는게 아닌, 시외로 나가서 식사를 하게 된다
2. 2차로 집들이를 한다고 한다. (아마 밤늦게까지 회식할듯)
3. 그제 부서장과의 면담에서, 너무 조용하다는 지적 들었으며, 사회생활 힘들지 않게 하려면 일부러라도 친해지려는 노력있어야 한다는 조언을 들은후라, 회식때 더 말 많이 해야겠다는 강박적 부담감이 생김
4. 근 2주동안 그 문제때문에 지금 많이 힘든 상황임
5. 부서안에 성격이 잘 맞지 않는 여동기가 있고 근래들어서 그 관계도 거의 서로를 무시하는 관계까지 감, 하지만 여동기는 무든 부서사람들과 잘 어울림.
어떻게 보면 최악의 조건이라고도 할수 있겠네요.
피할수도 있지만, 피하면 제 자신에게 실망할 뿐 아니라, 정말 부서사람들에게 아웃사이더라는 인식 심어줄수 있기에, 꼭 참석은 해야겠네요
위 회식때 긍정적 생각은
" 부서 사람들이 내가 말할때 귀귀울여줄꺼야 "
" 대화에 참여 못해도 다른 사람들이 왕따라는 생각 안할꺼야 "
어떤것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내일있을 회식때문에 친구랑 저녁식사한게 체했네요..
불안해서 말이죠..
겁나기도 하고.
격려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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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모의 직면 느낀점>
식사 상황
- 물론 조건이 화기애애 해서 그랬을지 몰라도, 반찬을 집을때, 이상하다거나 떠는 증상은 전혀 없었다.
- 가끔 식사때 나도 급격히 불안해질때 멀리 있는 휴지 집거나, 물마시기위해 물통 집기위해 손을 뻗칠때 떨곤하지만, 시간이 지나 안정적인 상태에서 그상황 돌이켜보면, 나이외에 다른사람도 떠는 사람 많았고, 오히려 떨리는것을 자신의 개성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 부서 선임중에 무척 떠는 분이 한분 계시는데, 주로 고기를 자르거나 구울때, 손수 하신다. 하지만 눈에 띄게 떠는게 보인다.그 선임분도 의식을 하시는지, 얼굴이 빨개지며 굳어지신채로 떨고 있지만, 그광경이 전혀 낯설지가 않고, 원래 저런가 보다 하고 그냥 넘긴다. 부서사람들도 만약 그 선임이 의식하고 있어서 떨고 있다 생각하면, 농담으로 " 어휴..~~선임 왜이리 떨어 ... 고기 조각내는거 아닌가~?" 하는 말도 못하지 않았을까?
프리젠테이션 상황
- 결론적으론 아무 문제는 없었다
- 가끔 떨려서 말이 꼬이긴 했지만, 누구나 그 앞에선 떠는증상있다는게 당연한듯 싶다.
- 그 떨리는 목소리로 인해, 본인의 능력의 평가 절하 및 용기부족등의 평가에는 절대 영향이 없다.
- 나 또한 면접 및 부서장 회의, 또는 일반 정례회의때 말하는 도중 말 잘하려고 노력하다 말 뒤엉키고, 그러다 얼굴 빨개지고, 얼버무리는데, 그 상황속에도 떨어도 괜찮다는 생각과 떨어도 다른사람이 이해할것이며 신경안쓸것이다. 라는 생각하니, 차차 그 긴장이 사라진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오늘 회식이 있으시네요.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타당한 사고를 떠올려보세요.
어떤 주제를 이끌어 가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만이 대화에 참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방의 말에 간단하게 동조를 하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제스쳐, 또는 그 말을 들어주는 그 자체도 대화에 참여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여동기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과의 사이까지 멀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무한궤도님만의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면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 하루 힘드시겠지만 타당한 사고를 떠올리도록 노력해보세요.
화이팅하시고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