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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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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1 11:15 조회4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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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기 여러분들 아무탈 없이 잘 지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상사분께 저의 상황을 말씀드렸어요(발표불안이 아닌 공황장애로)
의외로 많이 걱정해 주시고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적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한편으론 마음이 후련했어요.  매주 금요일 일찍 퇴근하는 것이 무척 맘이 편치 않았거든요.  이제 맘 편히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기뻐요

저번주 직면하신 두분 너무 잘 하셨어요
제가 보기엔 전혀 아무 문제없이 사회생활 잘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두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1. 상황
   어떤 주제를 가지고 전직원이 토론할 경우
2. 자동적 사고
   너무 떨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없이 내 차례가 오면 엉뚱한 말 동문서답을
   할거야
3. 신체반응
   내 차례가 오기전 기다리는 시간에 불안. 초조. 얼굴창백


sound mind:  주제를 두고 토론하는 것을 왜 그리 두려워 하지?
불안한 나 :  토론이라는 것 자체가 두렵고 일단은 회의다 교육이다 라고 하면 
             두려움이 앞선다

sound mind:  남들도 그렇게 편한 마음은 아니지 않을까?
불안한 나 :  그럴수도 있지만 나만큼 초조하고 불안해 하진 않는 것 같아

sound mind:  왜 그렇게 생각하지? 남들하고 이런 이야기 한 적 있니?
불안한 나 :  아니 이야기 한 적은 없지만 다들 담담한 표정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거든

sound mind:  그들도 불안한 마음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것 
             처럼 연기하는 것이 아닐까?
불안한 나 :  지금 생각해 보니 한 여직원이 나한테 대인공포증이 있다고 한 적이
             있다.  내가 보기엔 전혀 초조해 하거나 두려워 보이진 않았는데 말이야
             혹시 다른 직원도 나 같이 불안증상이 있는데 나 만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sound mind:  그래 맞아.   남들도 약간은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거야
불안한 나 :  정말 그럴까? 나도 한번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고 떨면 어때 남들도
             다 떨고 있는데 하고 생각해야겠구나

sound mind:  잘 생각했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면
             초조, 불안 다 떨쳐낼 수 있을거야.  초조, 불안하면 그 여직원
             생각을 해도 좋을 것 같고...
불안한 나 :  그래야겠어.  남들도 사람인데 왜 안 떨겠어
             다들 내숭덩어리라 생각해.    그러면서 나도 내숭덩어리가 되는 거야
             
sound mind:  그래 내일부터 당장 시작해 봐
             처음부터 마음가짐을 그렇게 갖는 거야
불안한 나 :  알았어. 내일도 아침에 주제를 가지고 토론 하는데 내 주장을 떨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먼저 손들어 발표하고 내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야겠어.  그러다보면 차차 좋아지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거야




*첫 직면 상황*
  직원교육하는 상황
  제가 어떤 은행상품을 가지고 직원들에게 교육하는 모습
  챠트에 상품의 특징을 적어서 그 내용을 읽어 나가면서 교육하는 모습을  연출하겠
  습니다.  지금도 약간 떨립니다.  내일 떨어도 괜찮다라고 속으로 다짐하면서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내일 건강한 모습을 만나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안녕하세요 저 모르시지는 않겠죠 모르신 다고요 에구?????
저번 사회복지사님께서 말씀주셨는데...
먼저 은행원으로 근무하고 계시다니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세요
저도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제가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직업중 하나가 자동차판매원,보험설계사,은행원이거든요 정말 사람상대 힘들죠
오늘 직면훈련하신다니 몇마디 용기의 한마디 적어드릴께요
1.피할수 없으면 즐기자
2.떨리면 죽을때까지 떨어보자(그렇다고 죽지 않는데요)
3.마음의 근육을 만들자
4.잘보이려고 하면 할수록 힘들어져요
있는모습 그대로 보여주자구요
평범한 나의 모습도 보여주기 힘든데 거기에 플러스해서 보여주려면 더 힘들어요 (상대방이 마음에 안들면 그 사람 사정이고) 원래 내가 그런사람인줄 몰랐나?
해버리세요
# 제가 오늘 비번이라 아아들과 함께 속초에 놀러가느라 바빠서 여기까지만.
* 아무쪼록 직면훈련 잘 하시고 지금의 모습만 보여주세요 \"봄\"님 화이팅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봄님이나 신바람님이나 떨려서 걱정하시고 대답을 잘 못할까봐 걱정하시는데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떨지 않으려하면 더 떨리죠? 그리고 떨지 않으려고 애쓰실 필요도 없어요.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떨리는 정도가 지금도 이상한 정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 떨린다고 해도 여러분들이 지레짐작하여 걱정하시는 만큼 그렇게 심각하지도, 심각하게 보이지도 않습니다.
지금하시는대로 하시면서 생각만 편해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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