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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면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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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3-07-17 16:51 조회8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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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모의직면은 생각했던 것만큼 재밌지 않았다. 오히려 약간의 긴장을 해서 과제검토하는 내내 머릿 속에 별로 들어오지 않고 건성으로 들은 거 같다. 

어떤 분은 모의직면 대역을 해주셔서 그런지 그걸 즐기는 단계인 것 같고, 내가 볼 때는 어색한 느낌 없이 자연스레 잘 해주셨다. 내 생각에도 모의직면을 자꾸 하다 보면 오히려 자신에게 플러스요인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객관적으론 그렇지만 모의직면은 실생활보다 긴장감이나 신체반응이 좀 덜한 마음에 부담이 실제보단 덜 한 것 같다. 


**직면후 검증할 것들**
1. 자동적 사고의 확인
   - 어떤 자동적 사고가 떠올랐나?
     *어색하지 않게 말을 많이 해야돼.
     *내가 불편하지 않기 위해서 손님을 편하게 대해드려야해
   - 예상치 못한 다른 자동적 사고는?
     *재밌을걸로만 생각했는데 조금 떨리네
     *긴장하면 어쩌지? (직면할때가 아닌 신용선 과장님께서 예상치 못한 질문을 할때 준비가 안된 상태라 그런지 신체 반응이 일어나서 얼굴과 귀가 화끈 거림 목소리도 좀 떨림)


2. 타당한 사고의 확인
   - 어떤 타당한 사고로 대처 했는가?
     *편하게 생각하자
     *좀 어색해도 돼
   -그 타당한 사고가 얼마나 유용했는가?
    직면하는데 열중한 나머지 입으로만 '좀 어색해도 돼'라고 말한거 같고 실제로는 긴장을 하고 아무 생각도 나지 않은 거 같다. 직면 상황이 실제 상황과 다르다 보니 어색해서 거기 적응 하는데만 연연했지 타당한 사고 같은 건 전혀 신경 쓰이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타당한 사고가 타당하게 작용을 하지 않은 거 같다. ㅎㅎ 


3. 깨달은점
깨달은 점이라기보다 난 항상 사람들을 어렵다고만 생각해서 누가 집에 오는 것도 싫어하고 내가 그걸 불편해하고 힘들어한 나머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일거란 생각에 남의 집에도 가질 않는다. 항상 말을 많이 해서 분위기가 어색해 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게 너무 힘들기 때문인 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데 모의 직면을 같이 해주신 분이 본인도 주인 입장일 때 항상 말을 많이 해야 하고 편하게 해드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모의 직면을 해보니 손님 입장에서도 그건 마찬가지였다는 말씀이였는데,,그걸 내가 잊고 있었던 거 같다. 주인 입장이든 객 입장이든 난 어려워 했는데,,왜 그걸 주인 입장에서 더 부담을 갖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리하여 내가 객이든 주인이든간에 조금 맘을 편하게 먹고 사람들을 대해야겠다는 타당한 생각을 하기로 맘 먹었다.  

댓글목록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모의직면은 실제상황과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 몰입을 하고 참여하시면 보다 실감나는 직면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당한 사고를 떠올리는 연습과정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과제점검을 할 때 정말 집중을 못할 정도로 긴장하셨나요? 직면에 도전할 때에도 어색해서 적응하려고 애쓰셨다고요? 전혀 몰랐습니다. 사실 저는 여기에 왜 오셨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자연스럽고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생각바꾸기 연습을 열심히 해보세요~ '편안한 나'를 위해 화이팅하세요~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긴장한 건 보였지만 어색하지 않게 참 잘 해주셨어요. 동영상을 통해 보이는  너무 자연스러워 보였고
환하게 웃으시는 미소가 참 편안해 보였어요. 저에겐 그렇게 보였지만 본인은긴장되고 힘드셨다구요. 그치만 사람들은 그걸 못 알아차리잖아요. 다른 사람들 눈엔  그렇게 안보이니까 일상생활에서도 어떤 상황에서
설사 긴장하셨더라도 '아무도몰라'하고 생각하시면서 좀 더 편하게 생각하시고 주인이든 객이는 대화는 서로 주고받아야 하는거지 한 사람만의 책임은 아니니까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그러다 보면 지금은 좀
힘드시겠지만 언젠가는 좀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힘내세요!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생각보다 재미없으셨다구요? 저는 그날 감기에 걸려 좀 피곤한 것 말고는 재밌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제가 직면을 하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그랬는지도 모르지만요 하하하^^.
긴장하지 않은 듯 너무나 자연스럽게 형님께 차를 대접하며 말씀을 나누셔서 님께서 긴장을 하셨다기에 좀 놀랐네요.  함께 대역을 맞아주시며 모임의 분위기를 한껏 띄어 주셔서 많이 웃었답니다. 제 과제에 달아주신 칭찬의 답글도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는 과분한 칭찬들 뿐이었습니다. 부모님께도 그런 칭찬은 받은 적이 없었어요 하하.
 항상 환한 웃음이 떠나지 않고 말씀도 즐겁고 재밌게 하셔서, 혼자서 눈물을 흘리신다던 말씀을 듣고 상상이 가지 않았어요.  편한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겠다는 타당한 사고는 매우 좋다고 생각해요.
 46기분들 모두가 나아지길 바래요. 함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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