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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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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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간을 하고보니 나와 같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야기를 많이 하고나니 나중에 생각이 자꾸 나더라, 내 이야기를 남들은 어떻게 생각을 할까 신경이 쓰이기도 했다. 혹시 내 얘기를 듣고 남들이 어떻게 생각한다기 보다 그냥 답답하더라.
남들 이야기를 들으니까 이상하게 보이는 사람은 없는데 이 사람들은 왜 병원에 왔을까 하는 생도 들었다. 자기 표정이 이상하다는 사람이 몇 명 있었고, 자기가 남을 불편하게 할까봐 걱정하는 사람도 있었고, 발표할 때 너무 못해서 힘들다는 사람도 있었다.
내가 보기에 평범하던데, 대개 못 한다는 생각은 안 들던데, 자신들은 자기가 제일 못하고 심하다고 하더라. 떤다고 하는 사람도 떨지 않았다.
나도 내가 남들에게 내 표정이 이상하게 보인다는 걱정을 하였다. 그 때문에 남들과 눈도 못 마주치고 표정이 굳어지고 얼굴이 붉어졌다.나를 빤히 보는 사람이 있으면 많으면 불편- 왠지 나를 꽤 뚫어 볼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남들도 내 표정을 보고 이상하지 않은데 왜 여기에 왔을까 하고 의문을 가지지 않을까?
댓글목록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내 표정이 이상하게 보인다-얼굴이 붉어진다-누가 나를 빤히 보면 내 생각을 꿰뚫어 봐 이런 생각들은 하나의 어림짐작으로 볼 수 있을까요?
아직 첫 시간이지만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신 거 같아요, 과제도 잘 하셨습니다. 차근차근히 배우고 정리를 하다보면 저런 짐작들을 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에요. 우리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