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하는 상황은 아무리 해도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저번 첫수업 때는 순서가 다가올 때 가슴이 터질 거 같은 느낌도 들고.. 그래도 앞에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차분하게 해보자 되네였던 거 같다. 

다른 분들의 과제를 보니 나만 걱정을 한 게 아니였구나 안심도 되는 느낌이다. 다음 시간에는 수업에 집중하고 다른 분들의 감정이 어땠는지 저번 시간보다 집중해서 듣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나의 불안한 상황 

: 발표하는 상황

=행동

: 발표과제가 주어지는 순간부터 발표가 끝나는 상황까지 불안이 계속 유지된다. 

: 손이 차가워지고, 앞에 서면 땅이 울렁거리는 느낌이 들 때도 있고 목소리가 떨리진 않나 계속 생각하게 된다. 

: 말을 더듬기도하는데 그럴 때는 머릿속이 새하얘진다. 

=생각 

: 내가 지금 어떤 표정이지, 안 이상한가?, 방금 목소리가 떨렸던 거 같은데. 이런 생각을 하는 걸 다른 사람들이 알지 않을까? 떨지 않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