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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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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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교육시간에는 한 번쯤은 다른 곳에서 들어본 내용이라 할 지라도
그냥 스쳐가버리거나 흘러가버리는 내용들을 나를 분석하고 생각하는 도구로서 실천을
해야 비로소 의미가 있는 말들이 되겠구나라는 다짐을 다시 갖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리 옳고 좋은 글이나 말이라 할지라도 행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겠죠.
그런 의미로 비록 이 순간에 여기에 올리는 과제는 몇 가지에 불과하다 할 지라도
습관적으로 나의 사고, 신체반응, 행동, 감정등을 1분씩이나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case1.
1.상황
발표할 때, 많은 사람들을 향해서 얘기를 할 때.
2.나의 자동적 사고
(신체 : 신체 떨림, 목소리 떨림, 머리속의 수많은 생각, 말이 급속도로 빨라짐.)
-.또 떨리는 군. 저 사람들이 이걸 보면 나를 우습게 볼 거야.
-.저 사람이 나의 시선을 피하는 군. 내가 우습게 보이거나 횡설수설 하는 것처럼 보이나봐.
-.잘 해야 돼. 못하면 무능력하게 볼거야.
-.인정받아야 돼.
3.인지오류
-.흑백 논리. (실수를 하면 0점으로 생각)
=> 0~100의 분포에 점수를 매겨보자. 100점, 1등이 아니어도 된다.
-.강박적 부담 (남들이 인정할 정도로 잘 해야 한다.)
=> 부담을 가질수록 더 떨리고 부자연 스럽게 된다. 잇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자.
편하게 마음 먹자. 남이 실수했을 때는 그렇게 잘할려고 해도 되지 않는데,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case 2
1.상황
몇 몇의 사람들과 가볍게 대화를 하다 조용한 분위기가 됐을 때.
또는 대화 중 나의 짧은 답변 또는 장황한 답변으로 조용해 졌을 때.
2.나의 자동적 사고 (신체 : 시선떨굼. 얼굴 붉어짐.)
-.어색하군. 내가 이걸 타파 해야돼.
-.어라, 또 내가 분위기를 깼군.
3.인지오류
-.강박적 부담. (사람들이 좋아할 정도로 말을 잘 해야 한다.)
==> 조금 못해도 된다. 있는 그대로를 보이자.
case 3
1.상황
; 이성과의 만남시.
2. 나의 자동적 사고. (긴장, 손에 땀이 남.)
-.멋있게 보여야 돼. 그래야 나를 매력있는 남자로 볼 꺼야.
-.재미있으면서도 호탕하게 보여야 돼.
3.인지오류
-.강박적 부담.
==> 있는 그대로를 보이자. 조금 못해도 돼. 말도 잘하면 좋겠지만 나의 다른 매력을 보이는 것도 괜찮아.
case 4
1.상황
;업무상 또는 성과가 좋아 칭찬을 받을 때.
2.나의 자동적 사고
;운이 좋았을 뿐이다. 혼자서 한 일이 아니다.
3.인지오류
; 장점 무시.
=> 내가 가진 장점을 외부의 성과 또는 성공과 연관시켜 표현하는 것은 겸손하지 못한 일이라 생각해왔다. 때론 거만하다는 말들을 들었기에..
하지만 내가 보이는 외부의 모습이 습관화 되면서 나 스스로도 나의 장점을 누르고 있구나 라는 느낌이 들곤 한다.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선 나부터가 나를 인정해야 겠다는 생각이 근래에 많이 들게 됩니다.
공통적으로 나의 사고방식에는 강박관념, 흑백논리의 인지오류가 있는 거 같습니다.
아마 가치관의 기준이 나 스르로가 원하는 것, 내 것이 아닌 타인의 기준에 맞추고
평가받기를 원하는 의식에서 비롯된게 아닌 가 싶군요. 누구나 어릴 때 부터 남을 배려하고 우리를 존중하는 교육을 부모님과 학교에서 교육 받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유난히 스스로의 기준/평가보다 남의 시선/평가/인정에 목 말라했던 거 같군요. (그게 학습에 의해 생긴 왜곡된 가치관이라 할 지라도 ..)
요번시간에 내가 가지고 있는 인지오류들을 반문하고 그것들의 공통분모에서 핵신신념을 추려내고 검토해보려 합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너무 잘 하려고 하는 생각들이 많이 보입니다.
잘 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그러시다 보면, 쓸데없는 것이나 불가능에 가까운 것도 잘하려고만 하다보니 힘들어지는 때가 있는 것이죠.
과제 잘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