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시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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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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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에 직장에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변화는 늘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을 버려야 함과 어느정도 불안한 상황에 대한 리스크를 선택할 것인가, 현상유지를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기로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인가? 선망한다 할지라도 나와 맞는 것인가? 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답변을 해야 하고, 전 일단 두렵더라도 전자를 선택했습니다. 선택이 이 과정을 더 훌륭하게 이수해야 한다는 동기가 되는지도 모르겠군요. ^^
1.금주 상황
-.갑작스런 타부서 추천에 따른 본인 의사결정 관련 그룹장과의 면담
-.오늘중에 결론을 지어야 한다고 함.
2.자동적 사고
-.그 부서는 핵심부서인 만큼 발표/보고/말을 잘해야 하는 부서다.
분명 기회이긴 하나, 나에게 맞는가?
또 떨텐데, 또 말을 잘 못할텐데, 익숙해진 지금의 부서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 적응을
하는 스트레스와 긴장이 만만치 않을텐데.
더구나 CEO, 임원들앞에서 의사를 개진해서 추진해야 하는 부서인데, 잘 할 수 있을까.
3.신체반응
-.떨림. 스트레스
-.걱정. 긴장
4.인지오류
-.지레짐작,
-.부정적 예상
-.강박적 부담
5.합리적 생각
-.선망했던 분야와 지금보단 가까운 분야야. 두렵지만 이겨낼 수 있어.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어. 10점부터 조금씩 올려나가면 돼.
-.너무 잘할려고 하지 않아도 돼. 한 걸음씩 나아가면 돼.
sound mind : 왜 그렇게 발표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걸 두려워하지?
불안한 나 : 전에도 몇 번 떨어서 말조차 제대로 못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 때도 너무 챙피해서 끝나고 바로 집으로 가버려잖아.
sound mind : 경험이 많은 사람이 아니곤 누구나 그런 상황에선 처음엔 긴장하고 떤다고 생각해. 그리곤 조금씩 안정되어 가는 거지.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불안한 나 : 어. 떨어선 안 된다고 생각해. 그러면 사람들이 날 우습게 보거나 수줍음을 유난히 타는 소심한 사람으로 볼 거 같거든.
sound mind : 넌 어땠지? 그런 상황에서 떠는 사람들을 보고? 그 사람이 우습게 보였어?
불안한 나 : 우습게 보이지는 않았어. 나도 그러니까, 하지만 저 사람도 소심하구나 또는 기가 약하구나라는 생각은 해.
sound mind : 성격상 소심한 구석이 있거나, 기가 약하다는 것이 직장생활에 그렇게 큰 문제가 되는 거야?
불안한 나 : 난 강하고 호탕하고 매력적이고 잘 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그런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아.
sound mind : 그래. 선망하는 모습을 알고 있어. 하지만 그런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 너와 비슷한 또래/직장경력을 봤을 때 그런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얼마나 되지?
불안한 나 : 내가 보기엔 나와 비슷한 직장경력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내가 선망하는 모습을 보진 못한 거 같애. 윗 사람들 한테선 간간이 봐왔지만..
sound mind : 그럼 그런 사람들은 처음부터 그런 상황에서 능숙했을까?
불안한 나 : 아니겠지. 조금씩 한 걸음씩 넘어지는 걸 경험하면서 성장해왔겠지.
그래. 이상이 곧 현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냐. 다가가야 하는 대상이고 다가가고 싶은 목표라 할 수 있지. 그 괴리가 크면 클수록 두려움이 크겠지만, 한 걸음씩 걸어나가면 돼.
그래 아직은 떨어도 돼. 윗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않아도 돼. 너무 잘할려고 나의 반응에 집중하면 그게 계속 이어질꺼고, 그걸 보여주기 싫어서 더욱 회피하려 할꺼야.
너무 잘할려고 하지 않아도 돼.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면 돼.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
요청 1차 직면상황 : 면접상황 / 발표상황.
나를 한 방향에 두고 다른 분들이 다른 방향에 나란히 앉아서
제 소개 및 짧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뒤 경직된 분위기에서 제가 준비해간 이력서/프리젠테이션을 바탕으로 질문을 해 주세요. (가급적 전문적인 용어/자료는 피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abraxas님은 잘 해내실 수 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자신감 넘쳐보이고, 활기차보입니다.
이 교육이 새로운 부서에서의 적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