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번째 시간 정리와 소감

강의 들으면서 옛날 기억을 되살리면서 저런게 있었지 하면서 들었습니다.
자동적 사고- 불안한 상황과 마주치면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저절로 떠오르는 
생각.  사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이 자동적 사고를 옳으지 그른지 제대로 생각해보지 않고 그대로 믿어 버리기 떄문에 이 생각들이 굳어져 사회공포증이 되는 것이다.

저도 참 많이 그랬어요
내가 시선공포증 떄문에 사람들을 잘 못쳐다보거든요.. 굳이 시선을 마주쳐야 한다면
내가 불안해서 인상을 쓰곤 해서 사람들이 날 불편해 할것이다라고 많이 생각했어요
제가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후에 제일 큰 성과는 자동적 사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거에요 

예를 들어
누군가랑 마주 보고 얘기를 할 때면 어김없이 불안해 지지요
그리고 또 자동적 사고 
내가 인상을 쓸거야~ 내가 이상해 보이겠지? 날 싫어할지도 몰라 등등..
아주 미리 생각을 다시 합니다.
'그런 자동적 사고가 들겠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야~ 남들이 볼떄 너는 그냥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있을 거야 아니면 내가 불안해서 인상을 좀 쓰거나 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은 분명히 그냥 건디션이 안좋나보다정도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거야' 라구요
내가 인상을 좀 쓴다고 해서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진 않는다는 거죠..
하지만 좀 대하기 어려워 할거 같긴해요 아닌가??
자동적 사고를 다시 생각해보는 여유가 생겨서 많이많이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불안한 상황이 되면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네요 
자동적 사고를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고 나선 맘이 편해져서 예전처럼 두고두고 걱정하거나
하진 않지만 아직도 불안한 상황이 되면 회피를 하려고 해서.. 고쳐야겠죠

저번시간 강의는 이런 내용이었던거 같구여~
소감은.. 정말 저번떄도 들었던 생각이지만 대부분 사회공포증이 아니신듯해 보이는..^^;;
물론 사회공포증 증세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 증세가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기 때문이겠죠? 하지만여 다른분들은 불안해 하는 상황이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상황이 아니기 떄매 더욱 그렇게 보이는 거 같아요. 사회 불안증 환자도 자기가 불안해 하고 회피하는 상황이나 증세를 뺴면 정말 보통 사람이랑 같잖아요.

저는 시선 공포증이라 여러 사람들 사이에서 얘기하는 것도 좀 두렵고 사람들이랑 친해지는 것도 좀 두려운데 다른분들은 증세가 그런게 아니라서 정말 말씀 잘하시더라구요
정말 저번13기보다 훨씬훨씬 더요 원장 선생님이 분위기가 좋다는 것도 어것 떄문이신거같아요 다른 분들은 성격도 활발하시고 사람들이랑도 금방 친해지시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아니면 다들 그렇게 노력하시는 건가요? 
두번재 시간인데 어쩜 저리 친해지지 하고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