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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시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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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0 12:06 조회5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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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시간후 소감
벌써 네번째 시간이 끝났네요.
많이는 아니지만 아주 조금은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예전에는 불안한 상황이 왔을 때 "분명히~일거야." 라고 멋대로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상황을 회피하거나 불안해했었습니다.
요즘에는 "진짜~일까?" 라든가 " 그렇다는 증거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그러다보니 분명 어느정도 마음이 편안해진 부분도 있습니다.
타당한생각 바꾸기를 하면서 타당한 생각을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무리도 있고
힘든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계속 노력하면 언젠가는 타당한 생각들이 
저를 힘들게 했던 부정적 사고들을 밀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기록지

1. 상황 : 학원에서 선생님이 다른애들한테는 이것저것 말도 많이 시키는데 
          나한테는 말을 안시킬때 (불안점수 : 50점)
 
   자동적사고 : 나를 싫어하는걸까? 
                내가 바보같이 보여서 말을 안시키는 걸까?
                다른사람들은 서로 친해지는데 적응못하니깐 그만둘까?

   타당한사고
   sound mind : 말을 안시킨다고 선생님이 너를 싫어하는 걸까?
   불안한 나 : 글쎄.. 다른 애들한테는 말도 잘 시키고 서로 장난도 치고
        재밌는 얘기도 하고 그래.
   sound mind : 선생님이 너한테 말을 안시키는 다른 이유는 없을까?
   불안한 나 : 다른애들은 학원에 오래다녔는데 나는 다닌지 별로 안되니깐
        말 걸기에 조금 조심스러워할수도 있겠네.
   sound mind : 그러면 선생님이 너한테 전혀 말을 안시켜?
   불안한 나 : 그건 아니야. 내가 모르는 거 물어보면 가르쳐주시고,
        공부에 관련된 얘기나 시험에 관련된 얘기는 가끔해.
   sound mind : 그렇다면 서로 친해지지 못했다고 학원을 그만두어야 할까? 
   불안한 나 : 내가 학원에 간 목적은 사람들을 사귀려고 간게 아니라 
        공부하기 위해서 간 거니깐 그만둔다고 생각하기보단
        열심히 공부해서 지식을 더 많이 얻어가는 게 이익일수도..

 ------> 선생님은 날 싫어해서 말을 안시키는 것이 아니구나...                
                                       

2. 상황 :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때 도서관사서가 나를 보면서 
          얼굴도 찡그리고 말도 건성건성했을 때 (불안점수 : 60점)

   자동적사고 : 내 얼굴을 보고 불쾌해서 그러는 걸까?
                내가 물어본 것에 대해 건성건성 대답하는 걸 보니
                내가 질문을 제대로 말하지 못해서 그러는걸까?
                

   타당한사고
   문 : 왜 니얼굴을 보고 찡그렸다고 생각해? 
   답 : 나 같은 사람이 자신이 일하는 도서관의 책을 읽는다는 것에 대해
        싫어할지도 몰라. 
   문 : 얼굴을 찡그린 다른 이유는 없을까?
   답 : 글쎄... 내가 저녁 늦게 쯤 도서관에 갔으니깐 자신이 하고있는 일이 
        피곤해서 그랬거나 그날따라 사람들이 많이와서 힘들어서 얼굴을 
        찡그렸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사람의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기분이 안좋았었을수도 있겠네.
   문 : 너의 질문에 왜 건성건성 대답했다고 생각해?
   답 : 내가 질문을 조리있게 하지 못했거나 내가 한심해보였을지도...
   문 : 다른 이유는 없을까?
   답 : 그 사람 특유의 말버릇일수도 있고, 앞서 말했듯이 피곤해서 그랬을수도.
        
----> 내 얼굴을 보고 불쾌해서 얼굴을 찡그린것도 아니고
      내 질문에 건성건성 대답했던 것도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겠구나   



* 직면전 상황 기록지
 
 상황 :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기
 목표 : 떨린다고 짧게 얘기하고 끝내지 않고 
        가능한 한 떨려도 길게(가능하면 안떨릴때까지)얘기하기 
 자동적사고 : 내가 떠는 걸 보면 사람들이 우습게 생각할거야.
              너무 떨려서 할말을 제대로 못하면 어쩌지?
              내 얘기가 너무 따분하면 어떡하지?
 타당한사고 : 떨리면 떨리는대로 얘기하자.
              다른 사람들도 떨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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