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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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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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동기님들 모두 건강하신지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에 갑니다.
어젠 의사 선생님께 저희 모임 날짜 변경건을 말씀드렸습니다.
병원을 나올때 제가 인지행동 치료 받았던 방을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처음엔 무작정 좋아지리란 기대만으로 시작했다가 중간 중간 마음의 변화를 겪으며 오늘에야 많이 좋아진 제 자신을 발견하곤 몹시 기뻤습니다.제 생각을 자신있게 이야기하고 생각한것 들을 망설임 없이 해나가고...
좋은것과 싫은것들을 분명히 하되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줄줄도 알아야 겠고...일일히 적자니 너무나 많네요.아직은 제가 잘하고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시간이 흐른뒤에 알게 되겠죠.지금 제가 걷고있는 이 길을 먼저 가셨던 분들도 있겠지요.그리고 제 뒤에 오시는 분들도 계시겠구요.여러분들이 가는 그길이 누군가에겐 등불일 수도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스스로를 태워 빛을 발하는 촛불같은 삶도 가치있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노력하며 사는 인생이 가치있는 인생임을 우린 모두 알고 있습니다.모임이 다가오니 괜스리 마음이 들떠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28일 뵙겠습니다.그때까지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여러분들끼리 모이신다니 저도 기다려집니다.
총무님도 수고가 많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안녕하세요? 해오름님^^
이렇게 홈페이지 사으로 만나니 더욱 반갑습니다. 얼굴 뵌지도 오래된 것 같아요. 변덕스런 봄날이지만 여러분들은 변함없이 따뜻함 봄날 유지하고 계시죠?
정말 뵙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