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도님의 글이 너무 길어서 분리하여 다시 올렸습니다.- medihelp

1.둘쨰 시간의 요약과 소감:
우선 자동적 사고라든가 자율신경계라든가 생각,행동,신체반응에 대해 여러 설명을 해주셨는데 죄송하게도 제대로 기억나는 게 없어요.내용 대부분이 이전에 책을 읽으면서 알던 것이나 생각했던 것이어서 그런지 좀 지루하게 느껴졌어요.
다른 참석자분들의 글을 보고 저런 점도 나에게 있었지 라는 생각이라던가 여전히 나는 조리있게 말 하지 못하구나 라는 생각이라든가 발표불안이 있다고 하셨던 분들한테는 말을 더듬지 않는 것 만으로도 오히려 부럽게 느껴졌어요.차라리 말더듬는 것보다 발표불안이 있는 게 더 낮을 텐데 라는 생각이 좀 있었는데 전 발표불안은 그다지 느끼지 않는 편이라 어떤 심정인지는 이해할 순 없지만 말더듬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말을 더듬지 않는 것 만으로도 다른 분들이 부럽게 느껴졌습니다.
또 외모도 저만큼 못 생긴 사람도 없어서 그 점도 부러웠고요.제가 참석자분들중 정도가 가장 심하게 느껴지고 다른 분들은 그다지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사회생활은 문제없이 하실 것 같은 분들이 저 빼곤 대부분이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