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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 및 과제 생각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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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3-07-17 14:21 조회5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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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업에는 이상하게 자꾸  하품이 나왔다. 중학교 때 쯤인가, 선생님이 "내 수업이 지루하니? 자꾸 하품을 하네" 하고 물었던 기억 때문인지 그 뒤론 하품을 할 때마다 자꾸 민폐를 끼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래도 다른 분이 말을 걸어주셔서 잘 넘길 수 있었던 것 같다. 


< sound mind/ 불안한 나 : 대화 연습>

>상황 : 사람들 앞에서 발표 할 때. 

*불안한 나 : 오늘 학교에서 발표 있는데,  긴장하면 어떡하지?

Sound mind :  왜 그런 걱정을 하는데?


*불안한 나 :  예전에 발표하다가 목소리도 손도 심하게 떨려서 애들이 쳐다봤단 말이야. 무엇보다 과제 점수를 잘 받고싶다고.

 Sound mind : 발표 할 때 매번 떨었던 건 아니잖아? 잘했던 적도 있어. 누구나 발표 할 때 긴장되는 법이야. 너만 떠는 것도 아니잖아. 



*불안한 나 :  발표 후에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말이 좀 빨랐고 떨었지만 목소리가 작지는 않다고 했어. 다들 대수롭지 않은 듯 여기더라구.

 Sound mind : 그러면 네가 생각하는 것 만큼 네 상황이 심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 않니?


*불안한 나 : 맞아. 그렇긴 해. 난 발표에 자신은 없지만, 좋은 점수를 받고자 하는 욕심은 많아.

 Sound mind : 니가 그렇게 점수에 연연해 가면서 얻는 게 뭐가 있니? 더 긴장 될 뿐이야. 욕심을 버리고 목표를 좀 낮춰 보는 게 어때? 



*불안한 나 : 그래. 점수다 뭐다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 생각해가면서 좋은 점수를 바라는 건 사치야! 연습할 때 처럼만 차분히 했으면 좋겠다.

 Sound mind :  좋은 생각이야. 네가 좀 못한다고 해서 최선을 다한 너에게 아무도 뭐라고 할 자격은 없어.  그리고 그 점수 말이야 점수 그까짓 거 못 받아도 꼴찌만 아니면 됬지 하하. 발표를 잘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 네가 볼 때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어쩌면 너와 별반 다를 바 없을지도 몰라. 하하. 



 <직면>

나는 다수의 사람들 앞에서 내 의견을 말하거나 책을 읽는다든지 할 때 무척 긴장하고 불안하며, 자신감이 없다. 그래서 신문 오피니언 면에 사설을 발표 할 거리도 없거니와 자료의 길이도 걱정 할 필요가 적어서 소리내어 읽어보고자한다. 

댓글목록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정말 잘 적어주셨네요. 전  글을 잘 쓰시는거 같아서 부러워요. 그리고 저번에 제가 말 걸었을때 긴장되고 어색하셨다구요. 전혀 안 그랬었는데 난 용기 내어 말을 걸어보았는데  잘 대답해 주셔서 참 좋았다고
생각했었어요. 진짜 내가 생각하는 나랑 다른 사람이 보는 나는 좀 다른가봐요.
제가 보기에  불안해 보이지도 않으시고 아주 당당해 보여요. 질문도잘 하시고 얘기도 자신감 있게 잘 하시고 사람들 보고 인사도 잘해주시고 잘 웃어주시고 그래서 넘 보기 좋아요.  그러니 힘내세요. 화이팅~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댓글도 잘 달아 주시고,,항상 볼 때마다 대인기피나 자동적 사고의 오류를 범할만한 사람처럼 안보이고 성격도 좋아 보이고,,그런 모습이 얼마나 부러워 보이는지 몰라요,,윗 분  말씀처럼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이 다를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하는 부분인 거 같아요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문답법은 아직 익숙하지 않고 어색해서 더욱 어렵게 느껴지셨을 거에요. 많이 연습을 하실 수록 편하게 느껴지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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