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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 다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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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0 11:44 조회4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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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새로 들어간 학원 선생님들과 회식을 했습니다. 예전같으면 많이 긴장했을텐데 그래도 많이 나아진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처음에는 약간 긴장되더군요. 그렇지만 곧 편한 마음으로 술자리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도 전혀 긴장하거나 떨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하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친구들이나까 제가 어떤 모습을 보여도 이해해줄거라 생각하고, 또 그런 생각 덕분인지 오히려 전혀 긴장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생각했던 것인데 제가 가장 불안해하는 상황은 가득찬 물잔이나 술잔을 잡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흘리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이 제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제사 지낼 때 사촌형이 저를 보고 술잔 옮길 때 떤다고 뭐라고 했었는데 그 이후로 제사나 명절 때 차례 지낼 때가 가장 걱정됩니다. 물론 요즘에는 제사가 없어서 아직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더 나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떨어도 괜찮아!\"라고 한번 주문을 외워보세요!! \"떨리는게 당연해\" \"좀 떨면어때!\"하고 자동적 사고에 맞대응하는 오히려 교감신경을 일으키는 타당한 사고를 해보세요~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술잔 주고 받을때, 남 앞에서 글씨 쓸 때 누구나 긴장되고 떨립니다.
나만 유난히 떤다, 누가 보고 안 좋게 생각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 불편해 하기 시작했고, 그런 자리마다 회피하여 온게 문제였습니다.
이제 낫는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정답을 찾아가시는군요.
떤다고생각하십시요. \"좀 떨면 어때'하고 잘못된 자동적사고를 차단하는 타당한
생각을 마음속으로 외치십시요. 그러면 놀랍게도 you의 상황은 완전히 180도로 변할때니까요. 그리고 사촌형 앞에서 좀 떨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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