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지수 0일때
상황= 집에 혼자 있거나 가족들과 있을때
      친한 친구들이랑 얘기할 때 등...
반응=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목소리가 떨리는 일은 없지만
      수전증 등의 신체 반응이 있다
      할말을 자연스럽게 한다.

-불안지수 4일때
상황= 5명이상의 모임에서 얘기할 때
      혼자 20초이상 얘기를 할 경우가 생길 때
반응= 처음엔 안 그러다가 말을 시작하면 목소리가 점점 떨리는 것을 느낀다.
      불안지수 0일때 보다 수전증이 심해진다.

-불안지수 8일때
상황= 입사 면접을 볼때
      앞에 나가서 혼자 발표할 때
반응= 말을 시작할 때부터 목소리가 잠기고 심하게 떨린다.
      다리도 후들거리고 수전증이 매우 심하게 나타나며 
      안면의 떨림도 느껴진다.
      시선을 어디에 둬야할지 몰라 매우 불안해한다.
      머릿속이 텅비는 듯한 느낌이 들어 준비된 말을 하지 못한다.
 
불안지수를 적으면서 제가 언제, 어떻게 불안을 느끼는지 알게 됐습니다.
역시 사회불안증이란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군요.
그동안 가져왔던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급선무 일듯 싶네요. 점점 사회불안증이란 놈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