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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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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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간이 빨리 가는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안그런가요?
직면을 해야 한다는 불안한 생각은 어느 저편에 있는것 같은데, 예전처럼 불안하고 그러지는 않은 것 같군요. 그렇다고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고요, 예전보다 예기불안이 정말 심했는데 조금은 없어졌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막상 직면을 하면 또 다시 불안해 지겠지요. 이것도 반사적 사고 인데 ^^ 처음 직면 할때는 너무 불안해서 앉아서 했는데 이번에는 사람들 앞에서 나가 한다는것을 생각해 보니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 분위기이기도 하고요. 의사선생님이 두분, 가까운 거리에 많은 분들이 저만 바라본다고 생각하니 뭐... 요즘에 느낀건데 사람들 시선에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별로 나를 보고 있어도 그냥 쟈가 발표하나 보다 하고 별 생각 없이 바라보는 건데. 막상 발표하면 그게 안되네요. 특히 사람들 눈을 마주치면 갑자기 목이 경직되고 애써 웃음짓고, 이번에는 확실히 목경직을 모두 볼수 있을겁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그말이 하고 싶어서요.
회장님과 똑같이님이 적극 추천해 주신 KBS스페셜 잘 봤습니다. 저는 아마 사람들 시선에 공포를 느끼는 것을 보니 사람에 대한, 특히 지적이거나, 권위적이거나,세련되거나 하는 사람에 대해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지금 처럼 편견을 갖고 불안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느낀게 있다면 생각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이지요. 정말로 주관적이지만 나에게 딱맞게 행동해 날 방어하는 역할을 하지만 그 생각이 잘못 형성 됐다면 올바르게 고쳐야 하고 이를 인지치료와 같은 방법으로 다시 피드백시켜 주는게 잘못된 생각을 고치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즉 치료에 대한 신뢰를 더 얻었지요. 우리 모두 마음이 건강해 지는 날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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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그렇지요. 여러분이 하시고 나서 직접 보고 그 자리에서 결과를 객관적으로 해석하고 잘된점과 이상점을 바로 여러분들께 확인 시켜줄수 있는것 피드백아니겠어요? 사랑니님이 점점 자신감을 갖고 또 생각에 변화도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어떄요? 목경직이 일어난다고 해서 쓰러지지도 않고 보는 사람, 아니 사랑니님조차 모르는데.. 확이했잖아요. 다음 직면훈련도 홧팅, 홧팅, 홧팅!!^^/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도몇년전에 시선공포무쟈게 심했었어요. 눈에서 광선 쏘는줄알았으니깐요.
지금도심하지만요.지적이고 세련된사람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그런사람이나
저랑비슷한성격에사람 실수하는사람을 못쳐다봐요.내가실수를하는게 편하지
남들이실수하는걸 두려워합니다.내앞치닥거리도 못하는데 남걱정까지하니.ㅎㅎ
한번 봅시다.제대도됀목경직이뭔지.. 목뿌러지기야하겠씀니까.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저도 그런거 있어요. 저도 잘 못하면서 분위기 어색해질까봐 제가 먼저 막 말걸고 오도방정하고 혹시나 상대방이 실수해서 무안해할까봐 불안하고.. 그러고보니 정말 자신에게나 잘하지 남을 너무 배려하고 의식하고 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