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번쨰 시간에는 두번쨰 불안점수가 높은 직면훈련을 하였습니다. 
모두 네분이 하셨구요 나머지 두분은 다음주에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선0>>
1.상황:반성조회시 훈화를 해야하는 상황(70)

2.자동적 사고:여러 사람들이 날 쳐다보고 있을텐데 자연스럽게 잘 해야할 텐데. TV를 통해 내 얼굴과 목소리가 나갈거고 내 목소리가 떨려나오면 나를 더 주목해서 보게 될거야.2.그러면 선생님들은 교사가 아이들앞에서 떠는게 창피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들은 내목1소리를 듣고 무시하게 될거야. 교사로서 너무나 창피한 일이지. 피할 수만 있으면 피하고 싶어.

3.인지오류:강박적 부담,지레짐작 

4.타당한 사고: 떨리지 않는다, 떨려도 무시하지 않는다, 무시해도 괜찮다

5.목표:준비한 내용을 가끔씩 앞을 보면서 읽기

6.본인평가: 목소리는 안 떨리는 것 같다. 내 맘속에서 긴장하고 있기 때문에 떨린다고 느끼는 것 같다. 내 스스로 남들이 나를 어색하다고 느낄까봐 그러는 것이다. 

7. 타인평가: 그 정도 떨림은 정말 괜찮은 거다. 오히려 목소리는 항상 밝고 청아하다.


<<한상0>>
1.상황: 높은분이나.이성들앞에서 회식할때(젓가락질)(70점)
           
2.반사적 생각: 회식이라는 말만들어도 일주일동안 불안함
                 빠질려고 별의별생각다함.어머니 아프다고할까.누가죽었다고할까.
                 빠질궁리만하다가 결국에는 끌려감.
                 혹시나 내가 손 떠는 것을 보고 알코올 중독자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3.인지오류: 강박적 부담, 지레짐작, 파국적예상

4.타당한 생각:떨려도 남들은몰라. 알아도상관없어.

5.목표: 반찬 중, 콩 다섯개, 김2장 이상, 깻잎 2장 이상 먹기

6.본인평가: 모든분들이 쳐다보고 있는 상황에서 고개를 못 들겠다. 

7.타인평가: 전혀 떠는 것 같이 안 보인다. 자연스럽게 잘 하셨으며 일반 사람들이 모두 쳐다보는 상황에서 밥 먹는데 안 떨면 그게 더 이상한 거다. 보통사람들과 다를바 없다.


<<김영0>>
1.상황: 근로자들을 교육장에 모아놓고 안전교육을 시키는 상황 

2.반사적 생각: 가슴이 두근거리고 목소리가 떨리면 어떡하나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하면 어떡하나
                 교육도 제대로 못한다고 나를 무시하고 비웃으면 어떡하나
                 무능력한 사람으로 생각하면 어떡하나

3.인지오류: 지레짐작, 강박적 부담, 파국적 예상 

4.타당한 생각: 불안해 보이지 않아, 너무 잘 할려고 하지 마

5.목표: 교육을 끝까지 다하고 그 결과를 물어보기

6.본인평가: 생각보다 잘 한것 같다. 많이 떨리지 않았다. 내 스스로 떨림이 첫번째 직면훈련 때보다 적은 것 같다. 

7.타인평가: 교육하고자 하는 내용이 알아듣기 쉽게 잘 이해되었다.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었으며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조경0>>
1.상황: 아는 사람을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을때(70점)

2.반사적 생각: 아는 척 해도 안 받아주면 어쩌지
                어떤말을 해야하나
                내가 말을 안하면 나를 이상하게 여길것 같아

3.인지오류: 강박적 부담,지례짐작.파국적 예상

4.타당한 생각: 아무 말이나 부담없이 하면 돼

5.목표: 치료받는 모든 사람과 3번의 질문과 답이 오가기

6.본인평가: 떨리지 않았다. 그냥 아무말이나 했다. 전에는 얘기할 때 어떤 말을 할까하고 머리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고 지나치게 긴장하고 의식했었는데 지금은 상황에 맞는 자연스러운 말이 나온것 같다. 

7. 타인평가: 아무말이나 잘 한것 같고 오히려 다른 인지행동치료자들이 대화를 이끌어 간다고 더 힘들었던것 같다. 참 편해보인다. 

<<자신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었나요?>>
1.김  0: 처음보다는 원인을 알아서 그런지 타당한 생각을 먼저 하려고 노력하면 자동적 사고가 생각이 안 난다. 처음보다는 좀 변화가 있는 것 같다. 

2.조경0: 자동적 사고가 많이 줄었다. 생활이 편해졌다. 이제는 잡념은 없어지고 하고자 하는 일도 바로바로 하는 적극성이 생긴것 같다.

3.김정0: 스스로가 관찰자가 되어 타당한 생각이 떠오르며 또 떠올리려고 노력한다. 

4.이강0: 긴장이 될 때마다 타당한 생각을 떠올리려고 노력한다. 또 내가 지나치게 남들에게 잘보이려고 하는데 이제는 남들이 나를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5.김영0: 제일 좋아진것이 순서 기다리면서 예기불안이 많이 없어진것이다. 좋을 말을 해야지 하면 할 수록 더 떨린것 같다. 그냥 떨리면 떨린다고 표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6.오선0: 그전에 했던 생각들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고 가능하면 단점보다는 나의 장점을 보려고 노력한다.

7.이행0: 남의 눈을 과도하게 의색했었는데 이제는 불안한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생각들을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암시를 주고 있다.

8.한상0: 전에는 거의 부정적인 생각만 했었는데 지금은 억지로라도 타당한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