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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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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8 12:24 조회4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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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포증이 시작된 건 3년전 때부터 인 것 같아요, 그때는 저한테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구나 했었는데 나아지겠지 생각했죠, 그래서 지금 상태까지 왔네요...나아지질 않고요, 오히려 그 상태가 굳어져 버린 느낌이랄까...뭘 하면 걱정부터 앞선다랄까요...
아, 제 소개를 안했네요. 저는 대학생이고 올해로 4학년 남자입니다. 해놓고 보니 소개랄 것도 없군요. 
...뭐 어쨌든 이제야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책을 받고 약도 받았고요, 약의 효능은 모르겠는데 책을 읽어보니 어떡게 대처해야 할지 잘 나와있더라고요...대충 훑으면서 아 이러면 되겠구나라고 생각도 들고요.
혹시 하고 생각해 본 것이 있어요,,.시작이 3년전부터 라고 했는데... 원인이 된 것들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아마 5년전 즈음 수능을 보고부터 인 것 같아요...진로 문제가 상당히 문제가 된 기시였어요, 부모님은 상당히 완강하시고 부모님이 원하는 과가 아니면 절대로 안된다는 태도로 나오셨죠,..이 때부터 혼란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결국 저는 부모님 뜻에 굴복했죠...지금 상태를 생각하면 그러면 안됬는데... 이게 문젠 거 같아요....
비관이 시작된 거예요...칠흑같은 곳에 빛도 없이 혼자가 된 기분 어디로 가야할지..
..친구들은 전부 원하는 곳으로 갔고요....그런 친구들을 만날때마다 스스로를 상당히 초라하게 느낀것 같아요...친구들과의 대화도 절 비하하는 것 같았고...하루하루가 지옥같았었어요...뭘 해도 즐겁지 않았던..
이게 시발점이 된 것 같아요....열등감인가....
아, 혹시 공포증 치료에 도움이 되나 해서...
여기 이런걸 적어도 되는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지금 준비하는 시험은 출신, 대학이 아무런 제약이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사회 생활도 큰 문제가 안 됩니다.
귀하가 하기에 달려있습니다.
대인관계도 차차 아시게 되겠지만 귀하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여기는 자유롭게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반갑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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