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면훈련 전 설문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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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2 (불안지수65)
1. 상황
송년회 모임에서 건배를 제의할 때
2. 반사적 생각
- 얼굴이 빨개지고, 목소리가 떨리거나 말을 더듬지 않고 의연한 자세로 그럴듯한 덕담을 곁들여 하고, 나의 건배제의에 망년회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될 것 같지가 않다.
- 내가 말을 매끄럽게 하지 못하면 참석한 직원들이 나를 무시할 것이고 평소 나의 능력을 인정하였던 사람들도 몹시 실망할 것이다.
- 이 자리에는 평소 나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그럴수록 더욱 잘해야 할 텐데.
- 또 내가 말을 잘못하여 누구라도 불편하지 말아야할 텐데.
3. 인지오류
강박적 부담, 지레짐작
4. 감정
긴장, 불안
5. 반사적 생각에 대한 검증
문 : 너무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 이 정도라면 아무리 유능한 사람도 이루기 힘들 것 같은데...
나 : 생각해 보니 그런 것 같다. 다만 말을 더듬지 않았으면 좋겠다.
문 : 설사 말을 더듬고 얼굴이 빨개진다고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무시하고 무능한 사람으로 낙인하리라고 보는가?
나 : 일단 말이 매끄럽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것이고 나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문 : 설사 다른 사람이 당신을 무시한다면 그 결과는 어떤 것인가? 직장에서 퇴출이라도 당한다는 것인가?
나 : 그렇지는 않겠지만 자존심이 상한다.
문 : 자존심이 조금 상하는 것이 직장생활에 있어 큰 변수는 아닐 것이다. 당신은 다른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지 않는가?
나 : 그건 그렇다. 그런 상황을 내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
6. 타당한 생각
말을 더듬고, 목소리가 떨리고, 얼굴이 빨개지고, 의연하지 못하고, 그럴듯한 덕담을 하지 못하더라도 그것은 내가 무능해서가 아니야. 또 직원들이 그런 나의 모습이 나의 전부라고는 생각지 않을거야.
7. 목표
이상하더라도 약 5분 정도 또박 또박 천천히 말하기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건배 제의를 해보도록 합시다.
다른 사람들이 저 사람이 건배제의를 얼마나 좋은 내용을, 얼마나 멋있게 하는가에 관심이 있지 않습니다. 귀하는 누가 건배사 할때 잔 들고 있으면서 저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주제가 분위기에 얼마나 맞는지, 목소리는 떨리지나 않는지, 표정은 자연스러운지, 다른 사람들이 집중을 잘 하게 유도를 잘 하는지 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