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훈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선수, 이선수에게는 항상 “한판의 사나이”라는 닉네임이 따라다닌다고 하는데. 이선수의 게임은 항상 박진감 넘치고 화끈하다는 이야기겠죠. 이선수의 금메달 비결 중에 하나는 이미지훈련이라고 합니다. 명상과 복식호흡을 하면서 상대 선수와 게임을 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상대선수가 기술을 걸어올 때 전광석화 같이 엎어치기를 합니다. 또는 살짝 후퇴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멋있게 한판승을 하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까지 한편의 드라마를 뇌리에 그려본다는 거죠.

  인간의 모든 경험이나 기억들은 뇌의 창고에 저장(학습)되는데 사회적 상황에서는 그 창고 속에 저장되어있는 그 상황과 관련 있는 기억들이 불쑥 튀어 나와 인간의 행동을 지배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간의 뇌는 한편으로 아주 멍청이(?)라고 하네요. 현실 경험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한 경험을 구별하지 못한다는군요. 사회적 상황을 많이 경험해야하는 우리들로서는 절호의 찬스 아닐까요? 조용한 명상의 시간에 그동안 살면서 겪었던 사회적 상황들 중에서 아주 멋있었다고 생각되는 장면을 그려보면서 당당한 자신의 이미지를 떠 울려 봅시다. 원장님, 다음시간에 복식호흡법 가르쳐 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