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시간에는 실제로 사회적 상황에서 어떤 생각들이 나를 괴롭혔는가를 알아보고 그 생각을 좀 더 편한 생각, 사실에 입각한 생각으로 바꾸어 보겠습니다. 그런 후에, 이전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이제는 실제로 자신이 힘들었던 상황을 만들어서 가상하여 직면훈련을 해 보겠습니다.

모여서 발표하고 대화하는게 불안해질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처음 이 과정에 올 때도 그런 두려움이 있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까 말도 잘 하시고 서로들 위안이 되고 서로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는 분위기라 좋아하시게 되었습니다.

직면훈련도 그럴겁니다. 이전과는 여러분들이 상황을 생각하는, 받아들이는 생각이 달라져 있고, 사회불안증에 대하여 이해를 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그다지 어렵지 않게 하실 수가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직면훈련을 하는 것은 아니고, 다음 시간에 할 수 있도록 상황을 정하고, 예상되는 생각과 신체반응을 어떤 식으로 다룰까 계획을 세워서 우선 만만하게 할만한 상황부터 공략을 해나가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보는 시간입니다.

그럼, 이번 시간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