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복용하고 나서 달라진 점은 사람들과 마주칠때 조금은 편해진 것 같습니다.
단지 아쉬운것은 약 효과가 짧다는 것 입니다. 한4시간에서 5시간 정도 인듯 합니다.
약을 통해 의존할 수 있는 것은 일부분이고 역시 자신의 노력이 뒷바침되야 할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느낀것은 예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너무 사람들에게 잘보이려는 경향이 짙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는 후천적으로 충격적 경험을 통해 사회공포증으로 발전한 경우 더군요. 앞으로는 사람들과 대할때 곤란함을 느끼는 것을 감추기 위해 억지로 웃거나 너무 표정관리에 모든 신경을 쓰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게 결국은 더 경직된 표정을 만들고 다른 사람들이 볼때 오히려 이상하게 보여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