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란 정말 자기 생각하기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인데 하는 생각을 하지만,예전처럼 그런 생각을 하며 쉽게 살아갈수가 없네요. 사람들 앞에서 말도 잘하고 그랬었는데 지금내 자신을 보면 정말 우울감만 남더군요. 처음 대하는 사람들과도 눈도 맞추지 못하고 그래서 그 사람과 멀어지는 것 같고, 사람을 자꾸 피하는 것 같고,  
치료를 받고 있는 지금도 많이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병원에 와서 상담하기전에는 많이 불안하지만 상담을 하고 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시원하고 모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제 마음을 쉽게 다스리지 못해 병원을 찾았지만, 앞으로는 꼭 찾을거라 생각됩니다.
여유있게 천천히 좀더 현실적으로 생각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을 말입니다.
지금 겪고있는 제 문제가 세상을 준비하는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하지 실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마치 어른이 되기 위해 사랑니가 나는 고통이 있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