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상담후 많은걸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무엇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 아니면 특정 사람들에게 목경련이 나타나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선은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나 특정 사람들( 즉,지적으로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인 교수님, 외모가 단정해 보이는 사람) 앞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기위해 밖으로 나갔습니다. 솔직히 목경련이 일어날때 불안하고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고요.
밖에서 서있으면서 생각을 떠오르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선 특정 집단이나 특정사람을 만나면 목경련이 일어나지 않을까 많이 걱정합니다. 무엇때문에 그런것일까.
전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사실 하나를 알았습니다. 특정집단,사람들에게 잘보여야 한다는 생각 그래서 내 자신이 사람들로 하여금 완벽하게 보여야 한다고 나 자신스스로 사람을 대할때 포장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대방보다 월등히 내 자신이 나아 보이면 목경련도 일어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행동합니다. 또다시 생각을 거슬러 올라가면 난 다른 사람들과 달리 특별하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과 완벽하게 보여야만 신뢰감이 생겨 상대방이 인정해 줄거라는 생각을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만약 하나의 실수 즉, 하나의 행동도 주의 깊게 행동하지 않으면 그걸로 상대방은 날 이상하게 볼것 이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제 자신 스스로 상대방에 대해서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런 생각이 나또한 피해 갈수 없고 적용되어 모든 행동에 신경쓰는것 같습니다. 또 다른 방향으로 생각한다면 제가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때 과거에 나쁜 결과가 있어 잘못된 생각이 자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욕심이 커져 지금 제 자신에 만족하고 있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 자신을 작게 보고 상대방을 크게 보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또 다른건 제가 정말 빠르게 생각하고 한번에 사람들을 판단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완전한 잘못된 생각을 다 찾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서서히  많이 생각해 찾고 꼭 이 증상을 고쳐 예전에 모습을 찾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 많이 찾으면 찾을수록 고칠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희망을 갖고 잘못된 생각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