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클리닉게시판

떨려도 괜찮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8 12:05 조회48회 댓글1건

본문

1.오늘 배운 내용 요약 및 소감
1)내용 요약

*사회 공포증의 증상
-인지면(생각):잘해야지,실수하지 말아야지  하는 과도한 부담감 후 자괴감, 미리 걱정
-신체면:목소리 떨림, 가슴 두근거림, 목경직, 손떨림 등
-행동면:회피

*사회불안증의 원인 
-유전적 원인:타고난 성격 때문에 내성적이고 대인관계에 너무 예민하여 상대방을 과도하게 의식하고 긴장하면서 사회불안증 초래

-스트레스에 의한 원인:  일시적 충격이나 행동으로 인해 망신을 당했거나 심하게 떨렸던 경험이 원인이 되어 크게 상처를 받음으로써 기인함.

-대처방식에 의한 원인:충격적 경험이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잘못된 생각이나 신념을 갖게 되어 사회공포증이 발생. 대처방식에 있어 너무 과장되게 걱정하거나 생각을 하게 되어 행동으로까지 연결됨. 완벽하게 해내야겠다는 부담감과 이루지 못했을 때의 자신에 대한 실망감, 그리고 그일을 미리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결과에 대해 부정적으로 예상을 해 자신을 실패자인냥 매도하면서 사회적 상황들을 회피하는 상황을 반복하여 사회공포증이 고착화됨

*사회불안증의 치료방법
타고난 성격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원인은 고치기 힘드나 대처방식을 바꾸면 얼마든지 치료가능하다. 나의 생각을 변화시키는게 사회불안증을 치료하는 지름길이며 이 생각의 변화는 학습에 의해 얼마든지 가능

2)소감
오늘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 순간까지 그리고 16기 여러분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기까지 불안한 마음과 망설임이 없지 않았습니다. 과연 치료를 잘 해낼 수 있을까? 나를 이상하게 보는 게 아닐까? 등
지금까지 저는  남을 너무 의식하고  나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고민이나 어려움을 잘 들어 주는 사람인양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도 했구요. 이런 내 자신이 너무도 싫었지만 이런 나의 성격도 단점만큼 장점도 많다는, 그래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꾸려합니다. 그리고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 여러 상황들에 대한 대처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됩니다. 나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부각시켜서 상대적 열등감에 빠져 항상 괴로워하고 미리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회피하기까지 했으니까요. 이번 치료를 통해 나의 생각을 변화시킴으로 좀 더 당당한 나를 찾고자 합니다.  

2.나의 경우는?
1)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상황
2)"목소리가 떨릴거야, 목소리가 울먹이는 것처럼 들릴거야."라는 생각이 들면서 훨씬 전부터 미리 걱정하고 준비하며 실패할까봐 두려워 머리가 아프고 다른 일에 집중이 안됨. 
3)머리가 멍해지며 읽는 수준에서 겨우 발표함
4)가슴이 두근거리고 목소리가 떨릴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처음에는 괜찮은데 한참 후 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느끼며 이런 나의 모습을 보고 무시하지 않을까 걱정
5)또 망쳤구나 하는 실망감과 다른 사람은 잘하는데 난 왜 이럴까? 하는 생각에 창피함을 느끼고 후회를 하며 한참동안 다른 동료들이나 아이들에게 가능하면 시선을 주지 않으려고 함. 
6)떨릴 거라는 예상하고 미리 걱정하지 않기

3.불안 상황에서 생각과 신체증상, 행동

예)상황1-직원회의 시간에 내가 추진할 업무를 전달해야하는 상황
         1)생각- 저번처럼 또 떨리면 어떻게 하나? 
                 분명히 내 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듣고 비웃을 거야.
         2)신체증상-머리가 멍해지고 아무 생각이 안 나며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림  
         3)행동-발표하는 상황에서 빨리 끝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점점 빠른 목소리로 발표하는 것을 느낌.

상황2-방송실에서 아이들에게 훈화하는 상황
         1)생각-아이들이 모두 쳐다보는데 자신있게 해야 할 텐데 
                또 떨리면 어쩌나? 내가 선생님인데 아이들이 
                나의모습을 보고 실망하여 나를 무시하지 않을까?
         2)신체증상-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멍해짐
         3)행동- 앞을 쳐다보지 못하거나 가끔씩 앞을 보는 수준에서 읽고 나옴

3.상황3- 근무지를 새로 바꿔 모르는 것을 물어봐야하는 상황
         1)생각- 경력이 많은데도 그런 것도 모르나하고 나를 무시할 거야.
         2)신체증상-가슴이 두근거림
         3)행동-말끝을 흐리며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도 알겠다고 함.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첫 시간부터 이렇게 잘 쓰시면 안 됩니다. 앞으로 글 쓰기가 너무 어려워져요.
지난 회기와는 차원이 다른 걱정을 하게 되네요.
어떻게 하면 글을 못 쓰게 만들까, 이것이 고민입니다.

경기정신과의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443-13 사업자 등록번호: 135-90-85039 | 대표자: 윤희웅 | TEL: 031.247.1135

Copyright © 2021 경기정신과의원 All rights reserved.

youtube
instagram
facebook
twitter
TODAY
823
TOTAL
68,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