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떨릴거야를 되뇌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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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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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과 상담후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수십번 '그래 떨릴거야. 좀 떨리면 어때? 내가 떤다고 다른 사람들이 내목소리만 듣고 있는게 아니잖아.를 외워대면서 나자신의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도 아이들이 함께 활동하는 모습과 공부하는 모습을 보러오는 거니까 나는 내가 전할 내용만 잘 전달하면 되는 거야. 그동안도 잘 해왔잖아.'라고 생각하면서 나를 세뇌시키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잘못된 나의 생각때문에 지금에 이런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에 저에게 찾아온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꽉 부여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순간순간 불안해지기도 하지만 수십 번 반복하는 속에서 조금은 편안함이 찾아오는 걸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래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또 직면상황에서도 이런 편안함이 찾아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내일도 모레도 저 자신에게 최면을 걸겁니다. 나를 기다리는 수요일 그 시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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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안녕하세요? 글 올리셨군요.
누구나 발표할 때는 떨리는 법입니다. 불안해야 긴장이 되고 실수도 줄어들게 되거든요.
불안하면 안 된다는 강박감이 문제입니다. 평소에 뭐든 잘해야한다는, 사소한 것까지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을겁니다.
우선 내일 발표는 위에 쓰신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외래 오시면 또 말씀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