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시간에는 직면훈련을 하기 위한 각자의 상황을 정했습니다. 예상되는 자동적 사고를 찾고 직면 중에 사용할 타당한 생각을 검토해 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직면훈련 할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준비해오세요. 

* 이지0
  - 상황: 역사 동아리 선배와 대화, 잘 보여야 하는 사람
  – 불안정도: 50%
  - 반사적 생각: 자신감 있게 보여야 해
  - 인지오류: 강박적 부담
  - 타당한 생각: 자신감 생각 말고 대화에 신경쓰자
  - 목표: 3분간 대화를 이어가기

* 송00
  - 상황: 남들이 버스 안에서 쳐다보는 상황에서 앞에 앉은 사람에게 길을 물어 보고 다른 사람에게 확인해 보기
  - 불안정도: 50%
  - 반사적 생각: 내 인상이 너무 강해서 나를 피하려할 거야
  - 인지오류: 지레짐작
  - 타당한 생각: 그냥 쳐다보는거야, 상관없어
  - 목표: 상대방과 한번이라도 눈 마주치며 이야기 하기

* 용00
  - 상황: 길 가는데 사람들이 나를 보고 중얼거린다.
  - 반사적 생각: 내 욕을 하는게 아닐까?
  - 인지오류: 지레짐작
  - 타당한 생각: 다른 사람이 나를 쳐다볼 수도 있어
  - 목표: 아무렇지도 않기

* 맹00
  - 상황: 신학기 반 배정이 되어 친구들을 처음 만날때
  - 반사적 생각: 나를 싫어하면 어쩌나?
  - 인지오류: 지레짐작
  - 타당한 생각: 키 크다고 싫어할 리가 없어
  - 목표: 고개숙이고 입가리지 않기, 몸 비비꼬지 않기, 눈 3번 이상 마주치기

* 이진0
  - 상황: 전표 뒤에 수표번호 적어야 함
  - 반사적 생각: 머뭇거리지 말고 잘 써야해, 날 무능한 남자로 볼거야
  - 인지오류: 강박적부담, 파국적 예상, 지레짐작
  - 타당한 생각: 손이 떨려도 글을 못 써도 상관없어
  - 목표: 천천히 쓰던 머뭇거리던 끝까지 쓴다.

* 조00
  - 상황: 공식 모임에서 사회볼 때
  - 불안정도: 50%
  - 반사적 생각: 목소리가 떨릴거야, 식순을 까 먹으면 어쩌지
  - 인지오류: 지레짐작, 재앙화
  - 타당한 생각: 좀 떨려도 괜찮아
  - 목표: 식순대로 진행하기, 회원들과 한번씩 눈 마주치기
  - 직면 후 평가: 이지0: 차분하게 잘 진행하셨다.
                  송00: 침착하시다.
                  용00: 떨지 않고 잘 하셨다. 
                  맹00: 보조하는 내가 더 떨렸다.
                  이진0: 떨지 않고 잘 하셨고, 어느 정도 불안한 것은 누구나 그럴 수 있는 것이다. 
  - 자가 평가: 목소리가 생각보다 떨리는 것 같지 않다. 자신감이 생겼다. 
  - 다음 직면 상황: 회식자리에서 잔을 주고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