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면훈련 >>

* 이지0: 상황: 수업시간에 앞에 나와서 발표하기. 
         불안지수: 30
         자동적 사고: 또 떨릴거야
         타당한 사고: 떨어도 괜찮아
         평가: 목소리도 커지고, 자신감 있어 보인다. 

* 이진0: 상황: 상대방이 불러주는 말을 듣고 받아 적기
         불안지수: 70
         타당한 사고: 떨 필요없어, 떨어도 괜찮아
         평가: 치료 전보다 불안정도와 회피정도가 70으로 낮아졌다
         맹00: 완벽하게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고치면 좋겠다
         용00: 상대방을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것 같다

* 송00: 교수님이 질문할 때 혼자 대답하고, 책읽기
        불안지수: 70 -> 50 -> 30
        타당한 사고: 내가 아는 것을 말할 뿐이야. 누가 뭐라 하겠어
        평가: 상대방을 의식하는 것을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조00: 거래처 사람들과 회식자리에서 술잔 주고 받기
        불안지수: 40

* 용00. 맹00: 치료 받은 소감을 발표하기


15기 마지막 시간에는 직면훈련을 한 후 회식을 하고 마쳤습니다. 모두들 마지막 시간이라는 것에 아쉬어하였는데 10주의 과정은 끝났지만 한달에 한번씩 모임을 갖기로 하였고, 자조모임을 통해 치료진과 회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기로 하였습니다. 각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치료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자신의 증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태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불안이 쉽게 하루 아침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매주 하던 과제도 없고, 직면훈련도 끝났지만 많이 편해졌다 하더라도 평소에 스스로 직면훈련을 계속하여 상대방을 의식하는 것과 자신의 부정적인 자동적 사고로 부터 좀 더 편해지시기 바랍니다. 10주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