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우울한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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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을때 특히 날씨가 흐린날은 너무 너무 우울해요.
자꾸 옛날 생각만 하면 내 자신이 기가 막히고 너무 너무 속이 상하고, 심할때는 죽고싶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작년에 미술학원 다닐때 수원 U고교를 다니는 남학생이 제가 자기들하고는 뭔가가 다르다고 싶었는지 언젠가 저한테 장난을 심하게 걸어오드라구요. 그런데 제가 워낙 장난같은 걸 싫어해서 장난 치는게 싫다고 말하였더니 저를 갑자기 벽에 몰아붙이고 제 얼굴볼과 가슴을 막 꼬집고 변태같이 행동을 했어요. 그래서 저는 왜 그러냐고 물었는데도 아무런 대답도 안하고 계속 꼬집고 할퀴고 그랬거든요. 그러자 저는 너무 분해서 소리를 질렀어요.그랬더니 계속 웃기만 하고 다른 애들도 그것을 보고 깔깔대고 웃더라고요.
그래서 학원에서 계속 그림그리는 내내 그날 있었던 일이 분해서 이를 갈며 울었어요.
학원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애들이 장난으로 한 거라고, 제가 적극적이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셨는데 선생님께서는 저를 단순히 애들이 저에게 장난친 것이라고 생각을 하셨나봐요.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장난이 아니고 저를 폭행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그 사건 이후로는 너무 제가 충격을 받아서 그렇게 생긴 애들만 보면 칼로 토막내서 살인하고 싶고, 나중에 걔 얼굴을 다 찟어서 저주하며 죽이고 싶었어요. 그리고 걔 얼굴만 생각나면 막 소리를 지르고 미쳐버릴것 같았어요. 아직도 그 분노가 저에게는 남아있어서 그 생각이 맴돌때마다 너무 괴롭고 울것만 같아요. 어쩔때는 약국에 가서 약 사다가 약먹고 죽을 생각도 하고, 옥상에서 뛰어 내려서 자살하고 싶은 충동도 가끔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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