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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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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8 11:10 조회4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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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동안 좀 개강한 후부터 바빠져서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잘 못올려서 오늘 이렇게 올리네요. 사실 개강 첫날 학교를 오랜만에 가서 왠지 어색한 분위기때문에 적응도 잘 안되고 불안하고 긴장을 했어요. 한참 두달정도 놀다가 학교를 가려니 꽤가 나더라고요.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 하나 긴장도 되구요.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나만 쳐다보면서 나를가지고 험담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 머릿속으로 파고 들어오는데 병원에서 직면훈련한 것도 생각해보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것도 생각하고, 자꾸 반사적 생각이 들면 그 상황에서 타당한 생각을 발견하려고 연습을 많이 하는데 뜻대로 잘 되지 않더군요. 사람들이 자꾸 저만 쳐다보는 것 같고 제가 다가가면 사람들이 저를 경계하는 투로 쳐다보는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정말 요즘 학교생활하기가 좀 솔직히 말해서 힘들어요. 물론 친한 애들하고는 그럭저럭 잘 말도 하고 지내는 데요. 저를 좀 비꼬는 부류들하고는 전혀 말도 안하고 상대도 안하고 있어요. 병원에서 하는 직면훈련이랑 실제로 세상과 부딪히는 직면훈련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처럼 느껴졌어요. 교수님들이 첫 개강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심리검사를 하느라고 자기가 좋아하는 손가락을 들어보라고 하셨는데 남들이 자꾸 의식되어서 차마 손가락을 들지 못했는데 지금도 그것을 못한것이 후회스럽고 우울합니다. 사실 그날 교수님이 손가락을 들어보라고 하셨는데 모든 사람들이 몇몇 빼놓고는 안들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들면 저만 튀어보일것 같아 안들은 건데 정말 자신감 상실했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안 해보던 것을 하는데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나를 험담하듯이 느껴져도, 타당한 생각으로 달리 생각하시던가, 받아들이시던가, 무시해 버리든가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이 나를 험담한다는 것이 틀린 생각이란건 아시잖아요, 그러면 어떤 것이든 다른 생각을 찾아보실수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 하려고 하는건 아닙니다. 할려는 시도 자체가 이전과 달라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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