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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다니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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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8 11:23 조회4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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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학교에서 교양과목으로 헬스를 하는데 첨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두려웠어요. 아니나 다를까 어떤 인간이 저를 그지같이 꼬라보는 거예요. 저는 민망해서 눈을 다른데로 돌렸으나 자꾸 쳐다봐서 저도 쳐다봤죠. 그 학생 눈빛은 칼을 든 살인자 눈빛처럼 느껴졌어요. 그리고 다른 여학생들도 저를 계속 주시하면서 쳐다봐서 저는 더욱더 주눅이 들고 성질이 나기 시작했어요.'왜 자꾸 나를 꼬라보나''재수없게 왜 자꾸 쳐다보는거야''저것들이 나에게 감정이 있나''내 외모를 보고 그러는 건가'하는 반사적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그래서 자꾸 타당한 생각으로 전환하려고 하는데 계속 사람들이 저만 쳐다봐서 도저히 오늘이 이 타당한 생각이 먹히지가 않았어요. 저는 머리가 미쳐버릴것만 같았어요. 그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했죠. 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었어요ㅜㅜ 평소에 강의실에서는 사람들이 제가 디자인에 소질이 있고 과제를 잘하다보니 저를 시기하고 저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마치 제가 혼자 잘나서 학생들이 저를 재수없다고 생각하는것 같았어요. 강의시간에 출석을 부를때도 제가 네라고 대답하면 다른 여학생도 제 목소리를 흉보는거 같이 네하고 대답하고 다른애들도 깔깔대고 웃고 저를 따라 네라고 한 학생을 죽여버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수업시간에 그 학생에게 속으로 험악한 저주를 퍼부어 댔죠. 언젠가 넌 누군가에게 살인을 당할거라고 저주를 했어요. 그리고 그날 기분이 매우 우울했죠. 평소에도 제가 교수님에게 올바른 대답을 하면 뒤에서 쏙닥쏙닥거리면서 애들이 저를 뒤에서 주시하며 뭐라고 했죠. 마치 재수없다고 하는것처럼요. 제 머리가 자꾸 수업은 집중을 못하겠고 뒤에있는 애들이 제 신경을 끌어당기는 것처럼 느껴져요. 제가 애들에게 최면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할때도 많아요. 학교에서는 그래서 거의 애들이랑 가능하면 상대를 안할려고 피하고 있어요. 모든 사람들이 다 재수없게 느껴지거든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다른사람들의 나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이라고 느끼지만 그게 사실이 아님을 알지만 자꾸 그렇게 생각된다면 사회불안증이지만, 정말 그게 사실이라고 믿고 그와 관련된 정서적, 사고적, 행동적 증상이 있으면 피해망상이고 정신병 증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내어 외래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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