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에 같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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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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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00: 남/27, 직장인. 예전부터 글쓰기 공포가 있었다. 글씨를 못써서 그런 줄 알고 펜글씨 연습도 했었고, 지금은 글씨체가 좋은 편인데도 계속 불안하다. 혼자 있을 때 글씨 쓰면 괜찮은데 누가 보고 있으면 '글씨 못써서 망신을 당하지 않을까', 빨리 써드려야 하는데 긴장되니까 빨리 써줄 수가 없어서 '신뢰가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가능한 빨리 써서 그 상황을 벗어나려 하거나, 회피해왔었다. 그러나 상황을 회피하다 보니 좌절감도 들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어 병원을 찾게 되었다. '잘해야 한다',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많다. 얼굴이 붉어지고, 손이 떨리는 증상과 사람들을 의식하는 것을 치료하고 싶다.
* 조00: 남/38, 직장인. 사람들과 있을 때 긴장하게 되어 손이 떨린다.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도 떨리고, 발표하는 게 힘들다. 적당히 알고 지내는 사람들을 대하기가 가장 힘들고, 주로 그런 상황을 안 만들려고 하면서 지내왔었다. 나에 대한 상대방의 평가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다른 병원을 다녀봤지만 인지행동치료는 처음하게 되었다.
이번 주에 외래 첫 방문하셨고, 인지행동치료를 받고 싶어 하셨는데 지난 주에 15기가 시작되어 16기 시작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15기에 같이 치료하기로 하셨습니다. 두 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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