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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2회> 불안의 3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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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7 12:10 조회5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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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참여한 회원 소개 >>
* 조00: 수줍음이 많은 편이고, 대화할 때 말문히 막히고, 손이 떨려서 참여하게 되었다. 
* 이진0: 사람들의 시선이 의식될 때 글씨를 쓰면 손이 굳고, 떨린다. 내가 글씨를 잘 못써도 상관이 없다 생각을 하려고 해도 긴장이 된다. 


-> 지난 주 첫 시간의 소감
* 이지0: 병워에 오기까지 힘들었는데 잘한 것 같고, 치료를 하면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맹00: 첫 시간에 왔을 때 많이 떨렸는데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얘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송00: 회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 오늘의 수업 내용 >>

-> 각자의 불안한 상황
* 이진0: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은? 나를 주시하는 상황에서 글씨를 쓸 때
         '잘 써보자' 생각하면서 쓸수록 긴장이 된다. 
          글씨를 또박또박 써야 하고, 망신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 
          사람들이 의식되면 글씨가 잘 써지지 않고, 얼굴이 붉어진다.  
          좌절감, 무능력감, 우울해진다.
          그 동안에는 펜글씨 연습을 했었다. 

* 조00: 상황: 손님들과 식사나 술자리에서 술을 따라 주거나 받을 때
        불안해져서 내가 왜 이 자리에 왔나 생각한다.
        그 상황에서 어떻게든 빠져나오지 못하면 나는 계속 떨고 있을 것이다. 
        상대방이 나를 '알콜중독으로 보지 않을까' 
        상대방의 시선이 나를 보고 있지 않을 때 술을 마신다. 

* 이지0: 발표불안.
         가슴이 떨리고 목소리, 손이 떨린다. 몸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이다. 
         남들은 안 떠니까 나만 떨면 '나를 이상하게 볼 것 같은' 생각을 하고 
         그 상황을 회피하거나 떨면서 어쩔 수 없이 하였다. 
         숙제를 했는데도 발표하기 싫어서 숙제 안 해왔다고 한 적도 있다. 

* 염00: 글씨 쓸때, 발표할 때.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수업 시간에 문제를 풀고 있는데 선생님이 지켜보고 계실 때 불안하다.
        손이 떨리고 답답해진다. 
        '잘 풀어야 하는데' '나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못 푼다고 무시하지 않을까'

* 맹00: 처음 만나는 사람마다 키 얘기를 하니까 '내 키를 보고 뭐라고 생각할까' 생각하게 된다. 
        키 때문에 주시 받으니까 큰 키가 싫다. 보통이었으면 좋겠다.
        책도 읽어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니까 키에 대해서 예전보다 편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 나의 사회불안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이진0: 악필이어서 글씨를 못 쓴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펜글씨 연습을 매일 해왔다.
* 송00: 중 고등학교 때 외모때문에 따돌림을 당했었다.
* 이지0: 내성적인 성격. 중학교 때 집에서 먼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해서 힘들었다. 초등학교 때 리코더 연습을 하면서 떨었던 기억이 난다. 
* 염00: 가정환경- 부모님이 엄하시고, 공부 성적 얘기만 하신다. 
* 맹00: 어렸을 때 부터 키 큰 것 때문에 시작되었다.
* 조00: 내가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대하게 되면서 부터 시작되었다. 
* 용00: 갑자기 살이 쪄서 '남들이 나를 이상하게 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 불안의 삼요소 >>

1. 불안의 3요소- 생각 
▶ 낯선 사람과 대화를 시작할 때 드는 생각은?
  - 어떤 대화를 해야할까
  - 인사를 어떻게 할까
  - 상대방이 당황하지 않을까
  -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 나의 행동을 오해하지 않을까
  - 내 목소리가 떨리면 어떡하지

-> 상대방이 나를 볼 때 무슨 생각을 할 것이라 믿는가?
* 이지0: 발표도 못하는구나
* 조00: 젊은 사람이 손을 떠네
* 송00, 염00: 나를 이상하게 볼거야
* 용00: 살쪄서 이상하게 볼거야
* 맹00: 키가 크다
* 이진0: 글씨를 못써서 한심하게 볼거야

   
▶ 이런 생각들이 떠오를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했었나?
     - 그 사람에게 물어보았나
     - 그 생각이 사실인지 의문을 갖고 평가를 해보았나


▶ 자동적 사고란?
  - 자신도 모르게 떠 오르는 생각들, 나중일에 대한 예측이나 자신의 수행에 대한 평가, 어떻게 해야한다는 생각들. 즉각적으로 반사적으로 떠 오른다.


2. 불안의 3요소- 신체증상 
▶ 자율신경계
  1) 교감 신경계: 불안 할 때, 긴장 할 때
  2) 부교감 신경계: 안심할 때, 평상시

▶ 교감 신경 활성화의 효과 
  - 심혈관계 효과: 심장박동 증가, 혈압 증가, 신체내 혈액 공급의 분포가 변화됨, 얼굴이 창백해짐
  - 호흡계 효과: 호흡의 속도와 깊이가 증가, 질식감, 가슴의 통증, 현기증,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일시적 증상
  - 근골격계 효과: 근육의 긴장, 떨림, 통증, 힘이 빠짐
  - 땀분비 증가
  - 동공의 확장, 머리털이 일어섬
  - 소화계의 활동 감소 
  - 침이 마르고, 위장계통의 활동감소, 메스꺼움, 거북함, 변비
  - 각성체계의 활성화 
  - 신체의 대사활동이 증가, 피로감, 탈진감

▶ 부교감 신경계 기능
  - 신체를 안정된 이전 상태로 회복시킴
  - 불안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소멸 된다. 


3. 불안의 3요소- 행동 
▶ 불안 유발 상황에서 자신의 행동- 두리번거리고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
   회피(적극적회피/소극적회피) 
      - 수업이나 회의 빠지기, 만나자고 전화하지 않기
        대화를 시작하지 않기, 사람을 안 만나도 되는 직업을 선택하기     

▶ 회피를 함으로써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하고자 하는 일을 못하게 된다
   - 불안을 극복할 기회를 잃는다
   - 자신감 감소, 무능력감, 자책, 우울증
   - 상황에서 점점 멀어지고 다른 상황도 어려워짐


☞ 세가지 요소의 상승작용 - 신체반응과 생각
‘상대방을 즐겁게 해 주어야 할 텐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야 될 텐데’
→ 얼굴이 뻣뻣하다, 긴장된다

‘내 이야기가 재미없어서 시계를 봤을거야’
→ 심장이 뛴다, 손에 땀이 난다, 목소리가 떨린다

‘내 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보고남자답지 않다고 볼거야‘, ‘이번에도 망쳤네’
→ 심장박동이 더욱 빨라진다, 얼굴이 붉어진다

☞ 세가지 요소의 상승작용 - 생각과 행동
‘상대방을 즐겁게 해 주어야 할 텐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야 할 텐데’ 
→ 말을 많이 한다

‘내 이야기가 재미 없어서 시계를 봤을거야‘, ‘지루하다고 느끼겠지’
→ 대화가 겉돈다, 상대방을 마주보지 못한다

‘남자답지 않다고 볼 거야’, ‘이번에도 망쳤네’
→ 대화가 자주 끊긴다, 서둘러서 헤어진다


<< 오늘 배운 것과 소감>>
* 맹00: 떨릴 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찾아봐야겠다.
* 이진0: 왜 신체반응이 일어나는지 배웠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 염00: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상대방의 의식 때문에 불안이 생기는 것 같다.
* 송00: 나와 맞는 내용을 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금은 알겠다.
* 이지0: 신체반응을 고치려면 나의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조00: 불안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서 안심이 되고, 
        고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 과제 >>
1. <사고기록지> 작성하기 - 상황, 신체증상, 생각, 행동, 불안점수, 감정 
2. 프린트 3장 4장 예습하고 정리하기
3. <공포 및 회피 목록> 작성해오기


** 수고 하셨습니다 **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여러분들 여기에도 읽었다는 도장을 하나씩 찍으십시오. 이것도 과제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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