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4기 여러분 요즘 날씨가 무더운데 어떻게들 지내시는지요? 또 다시 한주가 시작 되어 첫날도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하루하루가 참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지도 벌써 두달이 지났네요. 
처음 만난날 어색하여 서로간에 말도 없었고 또한 모두들 조금은 힘든 상황에서 만나서인지 얼굴이 굳은채 무거운 침묵만이 흐르던 우리의 만남...!
하지만, 이제는 분위기도 많이 좋아졌고 또한 서로간의 벽도 많이 허물어져 어느새 마음속으로 서로를 의지하게 된것같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느낀거지만 우리회원 모두 정말 참 아깝고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모두들 이쁘고 착하고 또한 모든면에서 괞찬은 사람들인데 단지 이 사회불안증 이라는 이름에 발목이 잡혀 인생이 조금은 덜 즐겁고 마음적으로 많이 힘들거라 생각하니 너무나 답답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나 또한 여기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겠지요.
여러분 모두 슬기롭게 헤쳐 나가리라 믿습니다. 지금 우리를 도와 주시는 분들도 우리곁에 있쟎아요...!
그나저나 이제 이번주 포함해 두번밖에 남지 않았네요.
참, 이번주에 치료끝나고 모임(회식) 있는거 아시죠?
원장님, 복지사님 같이 참석하시니 이왕이면 모두 참석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부득이한 사정이 있으면 어쩔수 없지만  그동안 정도많이 쌓였고 이제 두번밖에 남지 않았으니 만나서 얘기도 많이 나눴으면 좋겠네요.
나중에는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날수도 있쟎아요.....!

장소는 아직 못 정했네요. 어디 좋은데 아시는곳 있으면 답글 좀 달아주세요.
원장님,복지사님 어디 좋은데 없나요?

14기 홧팅! 홧팅!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