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오면서 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오길 잘한것 같구요. 학교에서 마음도 편해지고 해서 거의 나은줄 알았는데,
와서 많이 떠는 제모습을 보니 실감이 나네요..
  오늘 와서 얘기들어 보니까 모두 공감이 가고, 다들 말할때 편하게 얘기
하는것 같고 저만 조급한 마음에 많이 떨고 말도 더듬거린거 같아요.남들이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서도 나도 모르게 의식 한것 같구요.
  다른사람이 보는 내모습, 내자신이 생각하는 내모습을 자꾸 신경쓰고 의식하기보다는
내가 하고 있는 일과 대화에 좀 더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긍정적인 생각과 편한 마음가짐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15기 인지행동치료, 열심히 받아서 사회불안 떨쳐버렷음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