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했던 만큼 나쁘지 않아 다행입니다.

적군이 없다는 확신 때문인지 직면에 들어가자 바로 편해졌구요.

덕분에, 직면 훈련으로 얻은게 많습니다.

일단

우리가 생각하는 상대방은 우리가 걱정하는

그 부분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과

그것이 이상한들 알아 차리지도 못한 다는 것,

그리고 설사 알아챌 정도로 심하게 그렇더라도,

그냥 그자리서 털고 일어나면 모두 자기일에 바빠서 그일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설사 그것을 나 이외이 사람들끼리 이야기 하더라도,

그냥 일개 대화의 화제거리일 뿐,

그것으로 무시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그것으로 인해 안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금방 잊혀질 것들)

두고 두고 이야기될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내용이라는 것.

이것만으로도 얻은 것이 큰것 같습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것이 실제 일어나도 상관없으니까요~

아~ 난 이야기가 너무 산만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