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기-9]두번째 직면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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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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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불안 인지행동치료 45기-9]
❀ 매일관리 기록지 살펴볼게요^^
*이su
-지난시간 직면훈련을 통해 ‘시선, 얼굴 붉어짐, 경직, 떨림’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원하는 ‘내용, 목적’이 중요하다.
-극심한 화가 날 때는 아직도 반사적사고가 나온다. 그래도 생각을 정리해보면 좀 누그러진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꾸 신경 쓰이지만 애써 피하지는 않는다. 일상 속 작은 직면훈련이다. 내가 이상하게 보일 이유도 없고, 실제로 사람들이 나를 보지도 않았다.
*박00
-지난시간 직면, 3분 스피치 때 긴장했지만 내가 느꼈던 불안이 그렇게 많이 들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른 분들 직면에 참여할 때도 불안, 긴장 했는데 생각보다 알아채기 어려워서 놀랐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대화를 했는데, 친구들이 나를 보고 있어도 전보다 긴장이 줄었다.
-길을 걸어갈 때 시선처리가 좀 더 자연스러워졌다. 예전엔 누가 나를 쳐다볼 것 같고, 부정적으로 생각할 것 같았는데, 지금은 날 쳐다보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잠깐 쳐다보는 시선에 나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이 깔려있다는 생각은 너무 극단적이라는 걸 알겠다.
*이sg
-다른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고 나만 신경 쓰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예전 직장 상사와 면접을 했는데 지난 번 직면 훈련이 큰 도움이 되었다.
*임00
- 지난번 직면 모습 정도면 어떤 자리든지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잘해야지!’라는 생각이 문제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도 아침을 같이 먹던 직원이 안 나오니 안 먹더라.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들 나처럼 부담을 느끼나보다.
-서울로 교육을 받으러 갔다. 31명의 인원이 있었고 자기소개 시간이 있었다. 예전 같으면 굉장히 불안함을 느꼈을 건데 약간의 자신감이 들었고 담담하게 앞에 나가서 내 소개를 했다. 가슴은 떨렸으나 목소리까지 떨리지는 않았고, 무슨 말을 했는지 잘 모르겠으나 만족스럽다. 사람들 발표하는 걸 보니 내가 내용에 집중하지 않고 떠나 안떠나를 보고 있더라.
❀ 두 번째 직면입니다. 불안점수 80~100점의 상황으로 하겠습니다!
* 이su
-상황: (별로 친하지 않거나 거리감이 있는 사람에게) 업무상 모르는 것, 궁금한 것을 묻거나 도움 받아야 하는 상황
-자동적 사고: 원하는 대답, 결과를 못 얻으면 어쩌지? 날 싫어하거나 귀찮아 할 거야. 날 무능하게 볼 거야. 거절당하면 어떡하지?
-타당한 사고: 날 싫어할 리가 없어.
-직면후평가
박00: 좀 어색해하시는 것 같기는 하다. 그래도 처음 본 사람에게 웃으면서 얘기해주시니까 말을 더듬거나 해도 상대방이 편하게 느낄 수 있다.
임00: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을 때 당황할 텐데 그래도 잘 물어보고 잘 대응하는 것 같다. 처음 만나거나 어려운 사람하고 직장에서 관계를 할 때 다들 어색하고 힘들어 한다. 오히려 처음인데도 너무 능글능글 넉살좋은 사람이 더 싫을 것 같다.
이sg: 수줍은 모습이 호감형처럼 느껴진다. 안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
손00: 내가 못나 보인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렇게 서글서글한 좋은 얼굴로 사람들과 관계하면 싫어할 사람이 없다.
* 임00
-상황: (순번을 기다리다가) 앞에 나가서 노래하는 상황. 주변은 아주 조용하고 청중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
-자동적 사고: 떨리면 어떡하지? 내 못하는 모습에 날 싫어하고 회피할거야.
-타당한 사고: 좀 못해도 가치 있는 일이야!
-직면후평가
이su: 어떤 행동을 할까 지켜봤는데 떨리는 건 좀 보였다. 하지만 미리 말을 해서 관심 있게 본거지, 앞에 나가면 다들 긴장하는 거라서 이상하게 보이진 않는다.
박00: 전 이 노래를 아는데 부르시는데 생각이 안 났다. 그래도 저렇게 나가서 하시는 용기는 대단한 것 같다.
이sg: 대단한 것 같다. 나는 못 하겠다.
손00: 목소리가 떨리지만 수줍어하면서 부르는 모습이 정말 예뻐보인다. 그리고 좀 떨리는 것뿐이지 음도 다 맞고 음치도 아닌데 왜 못한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본인: 창피하다. 그래도 앞에 나가서 이렇게 한 것 자체가 가치 있는 일인 것 알겠다.
* 한00
-상황: 접수대에서 고객들을 응대하는 상황. 대기의자 사람들이 나에게 집중하고 있을 때.
-자동적 사고: 내 표정이 어색해져서 상대방까지 어색하고 불편해할 거야. 내가 싫어서 나에게 안 올 거야.
-타당한 사고: 괜찮아, 충분히 잘 하고 있어.
-직면 후 평가
임00: 업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고, 대응도 빠르고 말도 잘하시고, 손짓이나 표정 등이 손님 입장에서 편하고 좋다.
박00: 목소리 떨리거나 얼굴 떨리는 것도 없으니 불편해한다는 걸 알 수가 없다. 아무 문제없더라.
이su: 모든 질문에 대응 잘 하고, 웃는 얼굴 표정과 목소리로 편했다.
이sg: 깜짝 놀랐다. 상담을 저렇게 친절하게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본인: 생각보다 괜찮네요.
*박00
-상황: 앞에 나가서 책을 읽는 상황.
-자동적 사고: 목소리도 크게, 또박또박 잘 해야 하는데, 목소리가 떨리면 이상해보일거야.
-타당한 사고: 목소리가 좀 떨려도 괜찮아. 발표 내용에 집중하자.
-직면후평가
임00: 떨리지도 않고 얼굴도 안 빨개진다.
이su: 자기가 불안점수 70이라는데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중간에 목 가다듬는 건 보이지만 이상하게 보이는 정도는 아니다. 말도 잘 한다.
이sg: 침착해보인다.
박00: 정말 잘 하신다.
손샘: 실제로 하나도 안 떠네요! 그리고 만약 다른 상황에서 좀 떨더라도 큰일이 일어나지는 않아요. 타당한 생각 한 것처럼 좀 떨려도 내용에 집중하면 됩니다.
본인: 제가 봐도 안 떠네요.
* 이sg
-상황: 다자간 대화 중 화자 주위의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
-자동적 사고: 내가 눈을 피하는 걸 알거야. 상대방도 불편해하고 어색해질거야.
-타당한 사고: 시선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화제에 집중하자.
-직면후평가
임00: 아무렇지도 않다. 말도 잘 하시고 분위기도 잘 이끌어간다.
박00: 자연스럽다. 진짜 못 느끼겠다.
한00: 처음 봤을 땐 조금 어색하시다 생각 했는데, 지금은 진짜 좋아진 것 같다.
본인: 내가 보기엔 좀 어색하다.
❀ 숙제입니다.
1. 전체 수업의 요약과 소감 총평. 어떤 내용이 도움이 되었으며 내가 어떻게 달라졌는가?
2. 매일 관리 기록지 작성, 상황기록지 작성하여 홈페이지에 올리기
3. 책 2, 7장을 깊이 읽고,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생각해보기.
수업은 이렇게 모두 끝났네요 잉 아쉬워라
다음 주에 즐겁게 회식하며 마지막 수업을 합시다!
여러분 모두 직면 수고하셨고, 끝까지 숙제 열심히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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