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신의 사회불안에 대해서 정리(증상이 생겨서 지금 오기까지의 과정)

간단히 말씀드릴께요. 처음 발병원인은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책을 읽다가 떨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책을 다읽고 자리에 앉았는데 여기저기서 키득거리는 소리가 들려 무척 창피

하고 수치심이 들었습니다. 그후 목이라는 신체부위에 신경이 집중하게 되었고 이제는 무

의식에서 항상 목에 긴장이 되어있고 편안한 상태로 있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긴장이 풀리지 않고 항상 지속됨을 스스로도 느끼는데 오랜시간 반복되면서 혼자 감당하기

가 너무 힘들어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3.배운것과 소감(평가)정리

음..벌써 일주일이 흘렀네요. 지난주 첫시간을 되돌아보면..

저역시 그랬을테지만 제가 첫 대면하기에는 다들 겉으로는 별로 어려움이 없는 분들 같았

습니다. 아마 우리가 사회에서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연이였다면 별 생각없이 지나쳤겠지

요.. 하지만 개개인이 모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내면에는 모두 비슷한 형태의 어

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나뿐 아니라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구나..싶은 생각에 

조금 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시간을 마치고 나니 비슷한 증상이긴 하지만 저같은 경우 개인적인 차이가 좀 있

는것 같아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고 모두 같은방식으로 치료한다는게 약간의 의구심이 

들기도 하네요.

원장님께는 상담실을 통해 한번 말씀을 드렸지만 다시 설명을 드리자면..

다른 분들은 어떠한 상황에 처할경우 긴장이나 떨림등의 여러가지 공포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은데 저는 한번의 공포경험으로 인한 긴장이 항상 유지되는것 같습니다. 항상요..

긴장상태가 습득되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오히려 항상 긴장이 되어있기 때문에 긴장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그게 결코 정상적인 상태는 

아닌데 말이죠.. 물론 가장 크게 긴장하는 경우는 발표나 책을 읽는등의 상황이기는 하지

만 음...어쨌든 다른분들과 개인적인 차이가 조금 있는것 같아서요~  

과제를 수행하면서,, 또 가끔 혼자 일기를 쓰면서도 느끼지만 자신의 감정이나 상태를 글

이나 말로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는것 같네요.

어쨌든 저는 이번 과정을 통해 그 자리에서만큼만이라도 최대한 솔직하게 제 자신을 드러

내도록 스스로 연습해보려 합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병이 자꾸 자랑을해야 없어

지는 병이라잖아요..ㅋ 이제 나이도 제법 먹어서ㅋ 더이상 물러설 곳도 없어요..ㅋㅋ

원장님과 복지사 선생님께서 참고해 주셨으면해서 제 입장을 설명드렸어요.

내일 두번째 시간인데 좋은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교재 읽고 내용정리

2장.사회공포증의 원인은 무엇인가?
◇◆사회공포증의 원인

유전적(내향적이거나 소심한 성격, 수줍어하는 성격, 타인의 평가나 비판에 민감한 성격) + 환경적(가정환경, 부모의 양육방식) + 충격적인 경험(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 경험)=사회공포증!!

▶유전적요인, 환경적요인, 충격적인 경험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사회공포증이 발생할수 있으며 어느 한가지 요소만으로 설명은 불가능하다. 

◇◆사회공포증은 어떻게 지속되는가?
잘못된 사고방식→과도한 부담과 자신에 대한 과소평가→과도한 자기집중→결과에 대한 부
              ↖
정적 예상→회피행동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3장.사회공포증을 어떻게 관찰한 것인가?
▶자기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관찰자가 된다.(불안하긴 하지만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기)
개관적인 관찰자가 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불안상황에서의 신체반응, 생각, 행동의 세가지 요소를 관찰해본다.
사회불안기록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책에 너무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짧게 요약합니당~

원장님, 복지사선생님 수고하세용~
아, 그리구 저 모르시는 분 계실까바..총무예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