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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라는게 미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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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3 10:54 조회5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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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소감
 신경계 외운 것 하고, 괜히 주절거렸다는 생각과 분위기가 1회보다는 밝다는 느낌이듭니다. 점점 즐거워 질 듯한 생각도 듭니다. 녹차 맛있었습니다. 

+요약+
-내 생각의 잘못된 점은 무엇일까.

 >잘못된 생각을 검토하는 것이 왜 필요한가.
 :우리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기분이 불안해진다. 하지만 생각을 변화시킴으로써 감정을 조절 할 수 있다. 사회공포증에서 가장 중요한 생각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신체적인 반응이나 행동은 우리의 생각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사회공포증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잘못된 생각들을 먼저 검토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과정중 잘못 된 생각이 있다는걸 어렴풋이 알아차렸겠지만 나아지지 않고 계속되는 것은 왜일까.
 생각들 가운데 어떠한 것들이 잘못되었는지 명확하게 파악 못하는 것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잘 모른다는 것. 그러므로 이것을 찾아내어 검토하고 타당한 생각으로 수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회공포증에서 관찰해야 할 반사적 생각
 :사람들은 끊임없이 생각하며 살아가는데 깊이 생각하지 않고 스쳐지나가는 생각을 ‘반사적 생각’, ‘자동적 사고’라고 한다. 사회공포증을 유지시키는 데는 이러한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잘 파악해야 한다.

#불안한 상황에서 떠오르는 생각을 살펴보기
 :불안감을 느끼게 하고, 불안한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일수록 사회공포증을 악화시키는 핵심역화의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가장 우선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검증해야한다.

#불안한 상황을 예상했을 때 떠오르는 생각을 살펴보기
 :때로는 상황 이전에 그것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미리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자동적 사고’를 찾아내기 어려울 때, 미리 예상을 하는 생각을 본다면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사회공포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인지적 오류
 :반사적 생각을 의미적으로 나누어 보면 몇 가지로 분류된다.

#파국적 예상
 :실제와는 무관 할 수도 있는 예상을 부정적으로 확대해서 생각하는 경향.

#나와 관련짓기
 :자신과는 무관하거나 우연히 일어난 사건을 ‘나 때문에...’ 라고 자신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불안감이나 죄책감등을 일으키는 경향.

#지레짐작하기
 :자신이 느끼기에 어떨 것 같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객관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 하지만 그것이 현실과 다를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경향.

#흑백논리
 :사건의 다양성은 생각하지 않고, ‘100이 아니면 0’ 식으로 극단적이고 이분법적으로 결론짓는 경향.

#강박적 부담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가지는 완벽주의적인 경향. 

-잘못된 생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파국적 예상의 오류를 어떻게 바로잡을까.
 :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를 자신에게 반문해보는 것, ’내가 예상하는 결과가 과연 사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을까‘를 따져보는 것. 이와 같이 할 때 파국적 예상의 오류를 상당 부분 고칠 수 있다.

 >나와 관련짓기 오류를 어떻게 바로잡을까.
 : ‘나와 관련짓지 않고, 상황을 달리 설명할 수 있는 다른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를 자신에게 반문해보는 것. 이런 연습을 계속하면 나와 관련짓기 오류는 상당 부분 고쳐질 수 있다.

 >지레짐작하기 오류를 어떻게 바로잡을까.
 :어떤 상황이 비관적으로 진행되거나 결말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기 전에 ‘정말로 그럴까’, ‘내 생각이 맞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할 만한 객관적인 근거가 있는가’를 자신에게 반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흑백논리의 오류를 어떻게 바로잡을까.
 :쉽게 다다르지 못할 기준을 잡고, 그것에 조금이라도 못 미쳤다고 생각하여 자신을 실패자로 간주하지 말고 ‘객고나적인 점수로 나에게 몇 점을 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기준을 맞추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강박적 부담의 오류를 어떻게 바로잡을까.
 :완벽주의적인 기준에 따라가지 말고, 상황의 결과를 생각해 보면서 ‘조금 못하면 어떻게 될까’를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반문해 본다면 강박적 부담의 오류는 상당 부분 고칠 수 있다.


 +이번 주 자동적 사고 기록+
 *상황] 집 근처에서 대학 동기를 만남
 /*신체증상과 감정] 가슴이 막힌 듯한 감각. 숨쉬기가 힘들다. 다리가 가만히 있지 않다. 불안하고 당황스럽다. 이전에 대한 후회감과 나중에 대한 두려움이 든다. 
 /*행동] 말을 끊어서 빠르고 짧게 한다. 다리를 계속 천천히 반대 방향으로 걸어간다. 일부러 표정을 아무렇지 않은 평범한 얼굴로 굳힌다.
 /*생각] 내가 대학 동기중 제일 기피하는 남자다.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 왜 이 시간에 여기를 지나가게 된 거야. 또 나를 비웃고 있지 않을까. 나를 깔보는 눈빛이다. 왜 대화를 하는 걸까. 그래도 좋은 모습은 보여주고 싶은데. 또 거짓말을 하게 되는 걸까. 인사만 해도 되는데. 옆에 여자는 왜 데리고 있는 거야. 학교에 가서 다른 녀석에게 또 나를 흉보겠지. 또 나를 위선자라고 말하겠지. 거짓말쟁이로 말하고 다니겠지. 입이 가벼운 사람이던데. 또 돈 얘기 하려는 걸까. 이 자리를 빨리 피하고 싶다. 피해야 하는데 1초가 1시간 같다. 
 **자동적 사고] 또 나를 흉볼 거야. 피해야한다. 

 *상황] 핸드폰으로 오는 모르는 전화번호
 /*신체증상과 감정] 침이마름, 불안감. 초조함.
 /*행동] 결국 생각하다가 받지 못한다.
 /*생각] 누구지. 나에 결점 대해서 아는 사람일까. 만약 중요한 일일지도 모르는데. 지난번 그 동기가 나에 대하여 다른 사람에게 말해서 다른 동기가 전화하는 걸지도 몰라. 하지만 아니라면 나중에 어떡하지.
 **자동적 사고] 감추고 싶다. 들키고 싶지 않다.

 *상황] 집에 혼자 있을 때, 또는 누군가 현관을 두드릴 때
 /*신체증상과 감정] 계속되는 약간의 불안
 /*행동] 매일 방에 가만히 있다.
 /*생각] 지난번과 같이 밖에 나가면 나를 아는 누군가를 만날지도 몰라. 집에 나 밖에 없는데, 누가 찾아오면 어떡하지. 누가 문을 두드리는 걸까. 함부로 열어주어서는 안되는데. 내가 있다는 것을 알면 뭘 하려는 걸까. 등기우편이나 소포가 올 일이 있을까. 지난번 일 때문에 잠이 오지 않아. 그 일 때문에 요즘에는 약을 먹어도 불안해. 가족들이 밖에 잘 있는 걸까. 기타 등등등...
 **자동적 사고] 사건을 피하고 싶다. 

 *기타 상황] 잠시 집 앞에 나갈 때, 집전화가 울릴 때, 사람 꽉 찬 대중교통수단, 혈액형에 대해서 물어보거나 대화할 때, 지원군 합격발표 보름전, 분비는 거리 등등..
 /*기타 생각과 증상과 사고] 약간의 불안. 사건을 피해야 된다. 등등...


@@ 지난주에 크게 불안 했던 사건이 있어서... 생각을 돌려보려고 전체 문자도 보냈는데요... 왠지 실수한 느낌... 아무튼 계속 고민?(생각?,망상?) 하느라 뭐하고 지낸건지... 사실 쭉 집에서 나가기가 싫은... 잠도 안오고... 머릿속에서 생각이 바뀌지가 않아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실수하신거 아니예요~전 나갔을때 불안했던 힘들었던 생각이 나서 나가기가 두렵고 그래요 어쩔땐 만사가 귀찮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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