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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2회> 아~하! 이런 생각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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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3 10:50 조회5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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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사회불안증이 학습된 반응이며 따라서 고칠수 있다는 사실과, 사회적 상황에서 잘못된 생각과 믿음이 있으며 이 생각에 따라 힘든 신체반응과 불안한 기분이 나타남을 공부하겠습니다.

<< 새로운 회원이 왔어요 >>
* 전00: 남/17 휴학중, 대인관계가 힘들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지난 주 수업을 하고 느낀점들 >>
  - 나만 가지고 있는 증상이 아니다
  - 사회불안은 유전이 아니다
  - 남의 평가에 지나치게 신경써서 지속된다
  - 증상을 드러내어 치료해야겠다 
  - 적극적인 태도로 바꿔야겠다
  - 서로 격려하는 모습이 좋았다
  - 노력하면 고칠 수 있을 것 같다

<< 오늘의 수업 내용 >>

-> 사회불안은 사회 상황의 결과에 대한 부정적 믿음과 예측에 대한 학습된 반응이다. 
  인지적, 생리적, 행동적 요소가 있다.  

-> 나의 사회불안의 원인은 무엇일까?
 * 이00: 수업시간에 책을 읽다가 목소리가 떨려서 신경이 쓰이고 불안하게 되었다. 지금은 발표상황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긴장이 된다.
 * 정덕0: 유전적인 면도 있는 것 같고, 수업시간에 발표를 하다가 수치심을 느껴서 그 후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다.
 * 정혜0: 사람이 많은 버스를 탔는데 시선이 의식되고 불안하였다. 내성적이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길에서 마주치는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두려워졌다. 
 * 엄00: 같은 또래들 특히 이성이 있는 자리에서 더 불안하다. 날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흉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김00: '남에게 피해를 주지말라, 약속을 지켜라, 어른을 공경하여라'라고 부모님께 교육을 받으며 자라왔다. 이것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했었는데, 그래서 지나치게 의식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줄까봐 사람들을 피하면서 지내왔다. 

--> 유전적 요인(타고난 예민성, 생물학적 불균형), 환경적 요인(부모로부터의 학습, 과거 경험) 도 있지만 나의 잘못된 대처방식-잘못된 생각, 쓸데없는 걱정, 도움이 안되는 행동- 때문에 사회불안이 생기게 된다. 


<< 불안의 삼요소 >>
1. 불안의 3요소- 생각 
▶ 낯선 사람과 대화를 시작할 때 드는 생각은?
  - 어떤 대화를 해야할까
  - 인사를 어떻게 할까
  - 상대방이 당황하지 않을까
  -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 나의 행동을 오해하지 않을까
  - 내 목소리가 떨리면 어떡하지

* 전00: 나를 이상하게 볼 것 같다. 바보같이 보일거야
   
▶ 이런 생각들이 떠오를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했었나?
     - 그 사람에게 물어보았나
     - 그 생각이 사실인지 의문을 갖고 평가를 해보았나

* 이00: 발표하고 '나를 무시하지 않을까' 드는 생각이 잘 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다. 친구에게 한번 물어본 적이 있다. 


▶ 자동적 사고란?
  - 자신도 모르게 떠 오르는 생각들, 나중일에 대한 예측이나 자신의 수행에 대한 평가, 어떻게 해야한다는 생각들. 즉각적으로 반사적으로 떠 오른다.


2. 불안의 3요소- 신체증상 
▶ 자율신경계
  1) 교감 신경계: 불안 할 때, 긴장 할 때
  2) 부교감 신경계: 안심할 때, 평상시

▶ 교감 신경 활성화의 효과 
  - 심혈관계 효과: 심장박동 증가, 혈압 증가, 신체내 혈액 공급의 분포가 변화됨, 얼굴이 창백해짐
  - 호흡계 효과: 호흡의 속도와 깊이가 증가, 질식감, 가슴의 통증, 현기증,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일시적 증상
  - 근골격계 효과: 근육의 긴장, 떨림, 통증, 힘이 빠짐
  - 땀분비 증가
  - 동공의 확장, 머리털이 일어섬
  - 소화계의 활동 감소 
  - 침이 마르고, 위장계통의 활동감소, 메스꺼움, 거북함, 변비
  - 각성체계의 활성화 
  - 신체의 대사활동이 증가, 피로감, 탈진감

▶ 부교감 신경계 기능
  - 신체를 안정된 이전 상태로 회복시킴
  - 불안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소멸 된다. 


3. 불안의 3요소- 행동 
▶ 불안 유발 상황에서 자신의 행동- 두리번거리고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
   회피(적극적회피/소극적회피) 
      - 수업이나 회의 빠지기, 만나자고 전화하지 않기
        대화를 시작하지 않기, 사람을 안 만나도 되는 직업을 선택하기     

▶ 회피를 함으로써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하고자 하는 일을 못하게 된다
   - 불안을 극복할 기회를 잃는다
   - 자신감 감소, 무능력감, 자책, 우울증
   - 상황에서 점점 멀어지고 다른 상황도 어려워짐


☞ 세가지 요소의 상승작용 - 신체반응과 생각
‘상대방을 즐겁게 해 주어야 할 텐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야 될 텐데’
→ 얼굴이 뻣뻣하다, 긴장된다

‘내 이야기가 재미없어서 시계를 봤을거야’
→ 심장이 뛴다, 손에 땀이 난다, 목소리가 떨린다

‘내 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보고남자답지 않다고 볼거야‘, ‘이번에도 망쳤네’
→ 심장박동이 더욱 빨라진다, 얼굴이 붉어진다

☞ 세가지 요소의 상승작용 - 생각과 행동
‘상대방을 즐겁게 해 주어야 할 텐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야 할 텐데’ 
→ 말을 많이 한다

‘내 이야기가 재미 없어서 시계를 봤을거야‘, ‘지루하다고 느끼겠지’
→ 대화가 겉돈다, 상대방을 마주보지 못한다

‘남자답지 않다고 볼 거야’, ‘이번에도 망쳤네’
→ 대화가 자주 끊긴다, 서둘러서 헤어진다


<< 과제 >>
1. 사회불안기록지- 신체증상, 그 순간에 드는 자동적 생각들, 행동
2. 교재- 5-6장 정리
3. 이번 시간에 배운 내용의 요약과 소감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긴장되고 어색했던 첫 시간과는 달리 편하게 대화하고 서로 격려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서로에 대한 격려와 칭찬, 적극적 태도가 여러분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준미 선생님 시험 잘 보셨어요?? 학부시험이랑 많이 틀린가요?? 전 오늘 온라인 시험 하나만 보면 끝나요^^ 수고하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그냥 아는 내용만 다 쓰고 나왔습니다. 시험 잘 보셨어요? 전 아직 두과목 남았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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