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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째 수업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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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13 10:20 조회4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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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열번째의 시간이 다 되어 간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다. 수업을 받는 동안 내 얘기를 마음껏 하고 나의 잘못된 생각을 내 스스로 돌이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는데...
수업이 다 끝나도 이 마음 변치 말고 수업을 받을 때와 같은 기분으로 살아야 할텐데.
아홉번째 수업에서는 내가 너무 내 스스로에게 인색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내 목소리가 떨린다고 그들이 나를 무시하지는 않아" "목소리가 떨린다고 무능하다는 것은 아냐" 
내가 실제로 목소리 떨리는 사람을 무시하지 않는데, 왜 나는 내가 목소리 떨면 그들이 나를 무시할 거라 생각하는 것일까? 중요한 것은 그들이 아니고 내 마음인데. "목소리 떨리면 어때" "그들이 나에게 월급주는 것도 아닌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 그러면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이제는 직면을 회피할 수도 없다. 타당적 사고를 되뇌이면서 직면에 맞선다면 불안 증세를 없앨 수 있을 것이다. 
신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불가능은 없다. 나는 할 수 있다. 이 기회가 신이 주신 기회이리라. 앞으로는 나 자신을 더 사랑하고 조금 더 관대해지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동안 원장님, 복지사님 감사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끊임없이 격려해 주시고 안타까와 해주신점 감사합니다. 앞으로 두 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직면에 맞서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12기 동기들! 너무 감사했고 사랑합니다. 서로 비슷한 마음들을 가지고 있어 더욱 애정이 갑니다. 모두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고 원하는 만큼 더욱 성숙되리라 믿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마무리 맨트 같군요. 세월이 빨리 지나가고 바쁘니까 더욱 빨리 지나가고
그리하여 10회의 시간도 금방 지나가는 군요. 즐거웠고 편안했고,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지요.월요일에 만나면 즐겁게 보내고 그리고 그후의 모임도 만들고 그래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마지막 시간을 앞두고 아쉽지만 완전한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직면상황이 있을거고 타당하든 부정적이든 자동적 사고를 하게 될겁니다. 과정이 끝난 후에도 이런 상황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 나누고 서로 어울리고 했으면 합니다. 12기 회원님들 보구 싶군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마지막 수업후 회식을 어디서 할까 이선생과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생각을 바꾸시면 됩니다. 애쓰는 저희를 봐서라도 바꾸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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