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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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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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전부터 회의에대한부담때문에 가슴이답답하고 손에서땀도많이나고 잠도못자고.....그래서 군대시절배웠던 war-game이란것을적용해 여러가지의,있을수있는 상황을만들어 내스스로 질문과대답을 반복했다.
회의시작...나와의관련이없는 의견일때는 고개숙이고침묵으로 일관하였고, 1시간쯤경과후부터 나에대한 의견들이나오기시작했다.
점시특선메뉴를 안했으면좋겠다는둥 개점시간을 오후3시로늦추라질않나,돌출간판에써있는메뉴를지우라고하지를않나...하물며,겨울에장사가 잘되었으니 봄 여름은메뉴를 줄이던지 양보를하라고하질않나...난,끝까지침묵하며 얘기들을들었고 회장님이 할말있으면하라고해서 특별히할말은없고 내가 왜그렇게해야되는지 타당성있는 설명을해달라고했다.
돌아온건,툭툭튀어나오는작은욕설들과 수군거림...그러나끝내 이유나설명따윈하지않았다.결국회의에서 나에대해서결정된것은 아무것도없었고 다음달15일에다시논의하자는것으로 끝을맺었다
예전에는 회의가있으면 집사람을대신보내기일쑤였고 설령 내가참석한다고하여도 그저빨리끝나기만을기다렸는데...힘들고 떨리는마음없지않았으나 앞으로,한쪽으로기울지않는평정심과미리불안해하고걱정하는 생각을떨치고자노력한다면 많이좋아질것으로 기대한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부인을 대신 보낸적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불안할 것을 알면서도 피하지 않고 참석을 하셨고, 타당성있는 설명을 해달라고 요구도 해보았습니다. 가장 불안하다던 상황을 회피하지 않은 것도 나한테는 힘든 상황을 이겨내신 겁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회의에 직접 갔다오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말씀하신데로 하다보면 훨씬 좋아지실겁니다.